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이 22일 '전국 총동원 자유마을대회'에서 100% 인원 동원을 하지 못한 지역 책임자들에게 군대에서도 사라진 소위 '원산폭격' 즉 머리박아 얼차려를 명령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이러고도 목사라고 할 수 있는가?
군대에서도 사라진 얼차려인 '머리박아'를 대중 앞에서 명령하는 인간이나, 그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엽기적인 광경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고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군사 문화가 잔존하고 개인의 존엄은 안중에 없는 전체주의(파시즘)의 망령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런 광경을 보면서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동조하는 사람들의 비이성적 행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종교적 맹신이라는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목사라고 하는 사람의 이런 무도한 행위를 그대로 방치해도 되는가?
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도 기독교인 스스로 나서야 하지 않는가?
최근 윤석열 내란 옹호 집회에 참석하는 일부 청년층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 종교가 깊숙하게 관련되어 있는 현실을 방치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이 종교를 믿지 않은 사람들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광경이다. 과거 가톨릭의 부패와 교회주의를 비판해 성서중심주의를 주창했던 루터, 캘빈이 하늘에서 경악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특히 개신교의 핵심인 성서중심주의를 포기하고 교회 부흥에 집중하는 한국 교회는 개신교가 탄생한 연유를 다시금 살펴보아야 한다.
비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독교인 특히 한국 개신교인 스스로가 종교 개혁을 해야 한다.
가톨릭의 부패에 종교 개혁을 통해 개신교가 탄생했듯이 한국 개신교는 다시금 종교 개혁이 절실한 시점이 되었다.
■ 전광훈 '머리박아' 명령 - 군대에서도 사라진 얼차려 하는 목사 - 이러고도 목사인가?
엽기적인 광경이 MBC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이 '전국 총동원 자유마을대회'에서 100% 인원 동원을 하지 못한 지역 책임자들에게 소위 '원산폭격' 즉 '머리박아'라는 지시를 했다.
군대에서도 가혹 행위로 사라진 '원산폭격'이라는 얼차려를 공공장소에서 흰머리가 보이는 사람들에게 명령하는 목사나, 그 명령을 군소리 없이 따르는 신도나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면서 아직도 잔존하는 공포스러운 군사 문화를 다시 떠올리고, 개인의 존엄성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전체주의적인 파시즘의 망령을 보는 듯해 경악했다.
어떻게 교회라는 공간에서 예배 시간에 이런 일이 자행될 수 있는 것인가?
기독교인들은 이런 사람을 목사라고 인정해 주어야 하는가?
다만 이런 엽기적인 광경을 보면서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에 동조하는 비이성적 행태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는 있었다.
윤석열 내란 수괴를 지지하는 청년층과 부정 선거 다큐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도 종교적인 맹목적 믿음이 배경이라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만이 이런 엽기적 행태가 주는 유일한 교훈이다.
■ 부정선거 주장 배후에도 극우 교회 - 맹목적 비이성주의, 논리적 대화 불가능
전광훈만 문제가 아니다.
'선거부정' 음모론의 배경에도 극우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100여 건이 넘은 재판에서 법원이 한 번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선거부정' 음모론을 예배에서 주장하는 일부 목사들의 행태는 대화가 불가능한 비논리적, 맹목적 믿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설교에 영향을 받은 일부 신도들은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부정 선거 영화 홍보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선관위와 언론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설명해도 맹목적인 믿음에는 도무지 설득이 어려워 보인다.
■ 전도와 복음 전파를 위해서도 개신교인 스스로 나서야
비이성적인 행태가 종교의 이름을 쓰고 있으면 해결하기가 어려워진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종교에서 탈퇴할 것이고, 새롭게 접근하는 것은 더욱더 불가능해진다. 결국 한국 개신교는 그 위세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톨릭의 부패를 비판하면서 성서중심주의를 주창했던 루터나 캘빈의 종교 개혁의 정신을 다시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기독교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판매하며 부패했던 교회를 바판하며 종교 개혁을 통해 개신교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작금의 개신교인들은 다시금 상기해야 한다.
성서중심주의가 아니라 교회의 부흥을 지상 명령으로 삼고 있는 일부 개신 교회와 목사는 반성해야 한다. 신도를 동원하지 못했다고 '머리박아' 얼차려를 시키는 교회 목사를 하늘에서 보고 있는 루터와 캘빈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이러고도 개신교라고 할 수 있는가? 이런 상태에서는 전도는 불가능하다.
개신교 스스로가 전도와 복음 전파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성해야 한다.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외면하면 된다. 결국 정상적인 개신교도들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대다수 기독교인들을 위해서라도 교회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
고립되고 터부시되는 것을 종교적 박해라고 위안해서는 더욱더 세상과 유리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정상적인 개신교도들이 스스로 주장하고 나서지 않는다면 한국 개신교는 앞으로 미래가 없을 것이다.
이미 전광훈에 관련해서는 서부지법 폭동 등 여러 사건 고발이 접수되어 있다. 이에 대해서 신속하게 수사하고 의법 처리해서 맹목적인 믿음으로 고통을 고통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교회 예배에서 머리를 박고 있는 사람들을 빨리 구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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