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김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다. 김행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로 인한 야당 인사청문위원들의 거센 항의는 청문회 개회 초반부터 이어졌고 김행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당 청문위원들이 거세게 맞대응하면서 인사청문회장은 난장판이 되었다. 김행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사전 준비 과정에서 주요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가 청문회 당일에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자료를 주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일관했다. 그러다 야당 청문위원들이 근거를 제시하면 몰랐다며 발뺌을 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리고 야당 청문위원들이 불법 사항으로 수사 필요성을 언급하면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가부 청문위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위원이 김행 후보자가 운영한 '위키트리'의 '미투 보도'에 관련한 선정적 보도에 대해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