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3

국가가 망친 잼버리 국민이 살린다

대한민국은 국민은 참으로 저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일제 강점기에서도 목숨을 걸고 독립 만세 운동을 하고 해외에 임시정부를 세우더니 기어코 36년 만에 독립을 이루어 냈다. 한국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IMF 위기가 있었지만 금 모으기라는 상상할 수 없는 희생과 헌신으로 단기간에 IMF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청산했고, 군사 독재 정권에서 피를 흘려가면 민주화 투쟁을 해서 민주국가를 이룩해 냈다. 우리는 촛불 혁명을 통해 무능하고 반헌법적인 대통령을 탄핵했지만 이 과정에서 그 어떤 폭력 사태도 야기하지 않은 현명한 민족이다. 그런데 이런 현명한 민족이 왜 지도자는 현명하게 선택하지 못해서 나라를 뺏기고 경제 주권을 뺏기고 온갖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가? 이번에도 새만..

시사 2023.08.10

새만금 잼버리 엉망진창 컨틴전시 플랜 -잼버리 취지 망각

태풍 카눈으로 정부가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작동한다고 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세상사이기 때문에 정부에 일말의 기대를 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능한 정부라면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의 잼버리 운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태풍 카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엉망진창 컨틴전시 플랜으로 잼버리의 취지가 완전히 무색하게 되었다. 엉망진창 잼버리 오로지 K-POP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정부 정말 무능한 정부다. 여가부 장관, 행안부 장관, 문체부 장관에 두 명의 조직 위원장을 포함 총 5명의 조직 위원장 체재는 이미 배가 산으로 가는 조직 체계였다. 준비도 그러했는데 태풍 카눈 대비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이라는 것이 오로지 K-POP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BT..

시사 2023.08.08

세계 스카우트 악몽의 추억 - 새만금 잼버리

어쩌다가 나라가 이렇게 되었는가? 망신, 망신, 대망신이다. 전 국민이 합심해서 만든 K-culture의 우수성이 하루아침에 와르르 무너졌다. 전 세계 주요 언론사들이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보도하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의 위상이 흔들리는 지경이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일부 정치인들은 전 정부 탓, 심지어 K-POP 탓으로 돌리고 있고, 정부는 사태를 정확하게 보도하고 집단 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언론의 취재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정권 2년 차에 수없이 발생하고 있는 재난에 두려움마저 들 지경이다. 후진국형 자연재해, 이태원 참사, 최근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까지 셀 수 없는 재난에 국민들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자주 발생하..

시사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