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6, 세계 2위)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우승했다. 곧 있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상대할 적수들을 모두 격파하고 우승한 안세영의 아시안 게임 우승 전망은 한결 밝아졌다. 또한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이어 중국 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세영과 한국 국가대표 배드민턴 팀은 중국오픈이 열린 창저우에서 남쪽으로 200km에 위치한 항저우에 입성하여 본격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겨냥한다. ■ 세계 1위 안세영, 세계 2위 일본 야마구치 아케네 격파 지난 7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선 안세영은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