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금메달 데이가 되었다. 세계최강 안세영이 무릎부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천위페이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축구도 숙적 일본은 2-1으로 무찌르고 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1분 만에 일본 우치노 코타로에게 선취 득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26분 정우영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1분 조영욱의 극적인 역전골을 끝까지 잘 지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야구도 예선전에서 0-4로 패했던 대만을 상대로 2-0으로 설욕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