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에서 졸전 끝에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E조에서 충격적인 조 2위가 되었다. 월드컵도 아니고 아시안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은 충격적인 성적이다. 심지어 말레이시아에 한 골은 선점하고 난 후 잇달아 두 골을 헌납하고 역전까지 허용한 경기력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또한 이미 16강이 확정된 상태에서 로테이션을 하지 않고 유럽리그에서 체력이 소진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1진을 모두 투입하고도 거둔 성적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의 전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표팀 감독으로 국내에서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설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줄곧 성적으로 말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