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정권 이후 해직된 방송 기관장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해임될 사유가 없는 방송 기관장들을 하루아침에 해직시키고 비판적 언론에 자행한 윤 정권의 폭거는 '전두환식 언론 쿠데타'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남영진 전 KBS 이사장과 11일 오전 해임 효력 정지가 법원에서 인용되어 현직이 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참석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 해직 방송 기관장 윤 정권 언론 퇴행 강력하게 규탄 11일 국회 소통관에 모인 해직 방송 기관장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대부분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해직된 방송 기관장들은 윤정권의 언론 퇴행을 '전두환식 언론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