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자 수영 황금세대가 드디어 날개를 폈다. 박태환 일인 시대가 마무리되고 주춤했던 남자 수영이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지유찬 등과 같은 20대 초반 선수들의 급성장으로 황금세대를 맞이했다. 24일 황선우가 남자 100m 자유형에서 동메달, 이주호가 남자 100m 배영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달래야 했지만 25일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황금세대들이 주축을 이룬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황금세대 아시아 신기록으로 800m 계영 금자탑 황선우(20·강원도청), 김우민(21·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황금세대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수영 800m 계영 결승에서 아시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