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공수처가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를 압수 수색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 관련 전현희 전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고위 관계자 모씨를 공수처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강제 수사가 개시된 것이다. 이미 지난 6월 29일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현희 전 위원장 관련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과 조은석 감사위원 사이의 충돌 사건을 다룬 적이 있었다. 국회에서 유병호 사무총장은 조은석 감사위원을 향해 '압박, 강요, 기망'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맹비난했고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유병호 사무총장에 대해 직권 남용 협의를 추궁했다. 결국 공수처의 강제 수사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1차 법률적 판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