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6부작 D.P.2를 리뷰하고자 한다.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을 한 수많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의 소재가 되는 수많은 군인과 예비역이 있기에 참 무거운 마음으로 리뷰를 한다. 과거의 군 생활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에 미루고 미루다 보았던 D.P.1. 예상과는 달리 무거운 주제를 풀어가는 연출력과 연기 앙상블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을 새워가며 6부작을 한 호흡으로 시청했다. 그런데 이번 D.P.2는 달랐다. 하루에 6부작을 모두 시청했지만 버거웠다. 아쉬운 점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하지만 시청을 미룰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엄청난 물량 투여로 엉성한 스토리에도 끊임없이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마블 시리즈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단지 하루에 한 화씩 시청하기를 권한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