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세영이 귀국했다. 인천공항에 몰려든 팬들은 왕관을 선물하는 퍼포먼스로 안세영이 배드민턴 여제에 등극했음을 알렸다. 또한 '삐악이'에서 '씨암탉'으로 성장한 신유빈도 귀국해서 인터뷰를 가졌다. 아시안게임 후 중국 내 다른 시합 결승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후 뒤늦게 귀국한 신유빈은 "앞으로 다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핫한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전지희-장우진 조와 신유빈-임종훈 조는 역대 최고로 따뜻하고 훈훈한 장면으로 중국 탁구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바 있다. 시간 차를 두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완성한 축구 선수단이 황선홍 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