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역협회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올해 상반기(1월~6월) 누적 무역수지 통계는 충격적이었다. IMF가 선정한 주요 208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순위는 무역수지 누적 적자 264억 6700만 달러(한화 35조 9157억 원)로 200위를 기록했다. 109위인 북한보다 뒤처진 순위로 드러나 충격은 더욱 배가되었다. IMF의 무역수지 통계는 정상외교 예산 249억 원을 모두 소진하고 예비비 329억을 편성해서 총 578억 원을 소비하며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문제는 수출 여건은 계속 악화되고 있음에도 국내 내수조차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