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집약된 예술이다. 따라서 함부로 영화를 비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비난이 아닌 합리적인 비판은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하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기회는 쉽지 않다. 따라서 합리적 비판이 인맥, 학맥 등의 연줄이 아닌 정말 능력 있는 사람들이 영화에 새롭게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45억 원의 저예산으로 만든 작품을 과감하게 비판한다. OTT가 활성화하고 영화 티켓 비용은 상승한 상태에게 기회비용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도록 '기회비용 감시자'의 역할을 자청한다. ■ 범죄 스릴러 영화의 기본도 되지 않은 작품 영화 '타겟' 범죄 스릴러 장르의 핵심은 관객과의 두뇌 싸움 (battle of wit)이다. 즉 평범한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