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4이닝까지 2K 무실점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타자였던 오스카 곤잘레스에의 98마일 타구에 무릎을 맞아 교체되는 불운이 찾아왔다. 류현진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고 슈나이더 감독의 부축을 받고서야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나비 효과? 98마일 오스카 곤잘레스 타구에 맞은 류현진 4이닝 1 볼넷 2K 무실점. 정말 완벽한 투구였다. 1 볼넷도 사실상 주심의 오심이었다. 볼카운트 2-2에 완벽히 스트라이크 코스에 들어간 공을 주심은 잡아 주지 않아 1 볼넷을 기록한 것이었다. 이 볼넷이 나비효과를 만들었다. 3번 호세 라미레즈로 4이닝을 막았다면 류현진 강판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볼넷 때문에 4번 오스카 곤잘레스가 나오게 되었고 결국 류현진이 98마일 타구를 무릎에 정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