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1분 전 극적인 동점골! 조규성이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 축구를 구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서 빛현우로 불리던 조현우도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두 번의 선방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8강에 진출시켰다. 31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추가시간 10분 중 9분이 흐른 종료 1분 전에 김태환의 크로스를 설영우가 헤더로 어시스트한 볼을 조규성이 헤더로 극적으로 동점골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특히 이강인의 왼발 슛이 골문을 향해 날아갔을 때는 득점을 예상했다. 하지만 사우디 골키퍼의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