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일 저녁 7시 30분 중국 항저우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 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정우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2차전에서 대만에 0-4로 참패했다. 전날 약체 홍콩과도 8회 상대 실책과 볼넷 등을 합쳐 답답한 콜드게임 승을 한 바 있다.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아 대표팀의 전력에 불안감이 컸는데 결국 대만과의 경기에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한국 팀은 투수력, 타력, 수비력 모두 대만에 밀려 완패했다. 특히 국내 강속구 투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대만의 140km 후반대의 강속구에 완전히 밀리는 타력을 보여줘 근본적인 한국 야구의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100마일(시속 161km)에 가까운 투수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한국만 유독 강속구 투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