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례 여론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 p 오른 70%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부정평가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의료 대란을 18%로 꼽아 70대 이상 보수 지지자들도 상당한 불안감에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70대 이상의 윤대통령 부정 평가가 48%로 긍정 평가 37%를 압도했다. 결국 TK와 노년층으로 대표되는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마저 붕괴하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TK와 노년층에게 강한 거부감이 있는 친일 논란과 부인의 총선개입 논란에 이어 의료 대란으로 인한 불안감이 결정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윤대통령 긍정평가 20%도 위태롭다는 것이다. 시사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