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윤석열 정부의 2차 개각이 발표되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국방부, 문체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신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윤정부의 2차 개각 발표에 대해 민주당 박광온 원내 대표는 "대한민국을 어두운 과거로 되돌려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퇴행적 개각을 비판하고 인사 철회를 요청했다. ■ 강력한 전투 내각 진용 지명 -신원식 12.12, 5.16 군사쿠데타 옹호 윤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정무직 공무원은 '전사'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을 그대로 수용하는 개각이었다. 강력한 전투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윤정부의 의지가 읽히는 후보자들의 면면이었다. 우선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12 군사쿠데타를 나라를 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