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처음 세상 사람들의 뇌리에 제대로 박힌 사건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었다. AI의 수준으로는 바둑으로 인간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은 실제와 거의 구분하기 힘들어 범죄와 연루될 가능성을 우려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AI를 이용한 치명적인 무기 생산도 가능한 상황이어서 세계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심지어 AI의 발전을 이끄는 회사들마저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에 두려움을 갖고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에 28개국 대표단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