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실에서 제2부속실 설치에 검토하고 있다고 MBC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위 쌍특검(김건희 특검, 대장동 특검)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에 대한 민심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시도로 읽힌다. 하지만 국민은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과 김건희 특검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여론조사에서도 70%의 국민이 거부권 행사에 반대했고 신년 들어 경향신문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62%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특히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적절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여권의 텃밭이 대구 경북에서도 부적절 의견(48%)이 적절(36%) 의견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