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다가 4강에 그치자 그 성적도 좋은 성적이라고 말 바꾸기를 하는 클린스만 씨의 퇴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미적거리고 있다. 축구협회의 이런 태도의 핵심에는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있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선정해야 할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마이클 뮐러 위원장의 역할이 전무했고 정몽규 회장의 입김이 컸다는 전언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데 정몽규 회장은 전혀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결국 클린스만 씨의 퇴진과 함께 많은 축구팬들은 허수아비 마이클 뮐러 위원장과 정몽규 회장의 동반 퇴진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축구팬과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 책임 있는 당사자들은 아무런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고 심지어 클린스만이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져 축구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