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예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으로 중국을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거친 플레이가 예상되었던 중국은 한국의 월등한 기량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자잘한 엘로우 카드성 반칙으로 일관했다. 한국은 초반 수비 진용을 갖춘 중국팀에 끌려갈 수도 있은 상황에서 전반 18분 홍현석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어 전반 35분 조영욱이 수비 가랑이 사이로 어시스트한 공을 송민규가 가볍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얻어냈다. 이후 한국은 이강인을 투입해 템포 조절을 하면서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한국은 4강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1로 이긴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되었다. 야구는 약체 홍콩과 8회까지 고전했다. 3: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월등한 실력차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