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 급하긴 급한 것 같다. 윤정권이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을 건드리고 말았다. 박정희 정권의 석유 파동 이후 금기시 되었던 석유를 건드리고 말았다. 석유 시추는 그동안 수율이 2% 미만의 도박이었다. 그러나 약간 수율이 높아진 것인 20% 정도이다. 그런데 80% 실패의 확률에 윤정권이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이것은 정부가 도박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 동해 유전 가능성은 그동안 많은 정부에서 언급되었지만 대통령이 전면에 나선 적은 없었다. 대부분 시추 이전 단계로서 시추해도 실제 석유나 가스가 나올 확률이 낮고, 나온다고 해도 경제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 상황이 다른 정부와 달리 크게 진전된 것이 있는가 여부가 핵심이다. 동해 유전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과거 정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