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이 국방을 포기하는 정권.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하겠다는 정권.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여가부를 없애겠다는 희한한 장관 청문회 준비 일성을 표한 바 있다. 결국 이 후보자는 여가부가 아니라 스스로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했다. 그런데 더 심각한 장관이 있다. 국방부 장관이 국방을 포기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헌법에서 규정한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국방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국방부 장관 신원식은 국회의원 시절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한일 간에 과거사 그리고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라는 전제로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