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이 11월 1일 국민 60명과 갖은 타운홀 미팅에서 "어려운 서민 지원을 투툼 하게 해 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아우성입니다. 내년 선거 때 보자. 탄핵시킨다. 뭐 이런 얘기까지 막 나옵니다. 하라면(하려면)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는 31일 국회에서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 연설을 통해서 밝힌 건전 재정 기조와 R&D 예산을 삭감하고 예산 재배치를 통해 복지 예산을 두툼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었다. 민주당은 대통령 예산안 시정 연설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정 건전성에만 집착해 민생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은 없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R&D 예산 삭감에 대한 합리적 설명보다는 무책임한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을 원숭이로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