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 상당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우가 있다. 바로 '성공의 함정'이다. 자신이 성공했던 방식대로 다른 분야나 다른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면 많은 경우에 실패하는 것을 '성공의 함정'이라고 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성공의 함정'은 적용된다. 한 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일본 기업 소니나 코닥의 실패도 '성공의 함정' 때문이었다. 보통은 한 사람이나 기업의 성공과 실패로 끝날 일이다. 엄청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사람이나 기업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빠지지만 기껏해야 그 사람이나 가족, 기업에게 국한될 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의 인생에 일어났던 '성공의 함정'은 단순히 그의 인생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민족 전체에 엄청난 충격과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