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20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위로하고 단식 중단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손을 맞잡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화를 끝내며 나서는 길에 천준호 비서실장과 병원장에게 단식 중단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 손 잡고 단식 중단 간곡히 요청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23분 정도 녹색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 위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맞이한 이재명 대표는 나라가 망가지는 것 같아 단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통령님께서 전화도 주시고 중단해 달라는 말씀도 전해 주시고, 이런 걸음까지 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