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개시에 따라 중국은 외교부를 통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일본이 핵오염 문제를 전 세계에게 떠넘긴 것은 매우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왕대변인의 발언은 허언은 아니었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을 전면 금지시키고 심지어 유통까지 단속하고 있다. 일본 수산물의 40% 이상을 수출하는 중국의 이런 반응에 일본 어민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 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유통도 단속 지난해 일본의 수산물 수출의 1위 국가인 중국이 24일 핵오염수 방류 개시를 계기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또한 유통까지도 엄격하게 금지함에 따라 일본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