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9월 초부터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내 요소 가격이 급등하자 당국은 긴급하게 수출 제한에 나선 것으로 설명했다. 인도에 이어 중국의 요소 수출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이 2021년 요소수 사태와 같은 요소와 요소 원료 제품의 품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중국 당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 지시 중국 당국은 중국 대형 비료제조업체를 상대로 9월 초부터 신규 요소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중국 장저우 상품거래소에서 요소 선물 가격은 6월부터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 내 요소 재고가 감소하고 수출이 늘어나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중국 당국이 수출 중단 지시를 내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