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이저리그(이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5억 원) 계약과 입단식을 마친 이정후가 19일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이정후는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소감과 1억 달러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초등학교 학생 때부터 꿈꾸던 메이저리그가 되었다. KBO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미국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안받고 다리가 풀렸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면서 명문 구단에서 투자해 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정후는 16일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