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정후 1억 입단 제의에 다리 풀려 - 자이언츠 입단식 후 귀국

bonanza38 2023. 12. 20. 03:44

미국메이저리그(이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5억 원) 계약과 입단식을 마친 이정후가 19일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이정후는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소감과 1억 달러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초등학교 학생 때부터 꿈꾸던 메이저리그가 되었다. KBO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미국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안받고 다리가 풀렸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면서 명문 구단에서 투자해 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정후는 16일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자리를 함께한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와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와 전통의 명문 자이언츠가 자신을 선택한 것에 영광이라는 말을 남겼다. 

 

내년 MLB는 아직 계약하지 않았지만 MLB 잔류가 유력한 류현진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까지 많은 볼거리로 국낸 MLB 팬들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 20일과 21일 MLB 개막전이 국내 고척돔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로 김하성과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계는 쿠팡플레이 스포츠에서 볼 수 있다.  

 

1억 달러의 사나이 이정후 귀국 인터뷰 - 1억 달러 제안에 다리 풀려

1억 달러의 사나이 이정후(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5억 원)에 계약을 맺고 금의환향한 이정후는 공항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정후 입국 인터뷰 - 스포츠 머그

그는 자이언츠로부터 1억 달러가 넘는 계약 제안을 받고 다리가 풀렸다며 말했다. 아울러 "역사 깊은 명문 구단에 가서 영광이다. 투자해 준 만큼 경기력으로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에 대해 자신을 믿어주고 반대하지 않으셨다며 감사를 표했고, 아버지 현역 때 자신을 챙겨주지 못한 것을 어머니가 다 해 주었다면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도 아울러 표시했다. 

 

그는 7년 동안 응원해 준 히어로즈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화기애애한 SF 자이언츠 입단식 - 특급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아버지, 어머니 참석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은 한 마디로 기대와 설렘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인언츠 입단식 - 엠빅 뉴스

16일 샌프란시스코 구단 홈구장 오라클파크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정후 입단 기자회견'에는 파란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과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정후와 함께 자리에 앉아 기자회견에 임했다. 

 

아버지 이종범 전 LG 코치와 어머니 정연희 씨는 앞 줄에 앉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아들의 입단 기자회견을 자랑스럽게 지켜보았다. 

 

이정후는 영어로 준비한 입단 소감에서 "나는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 (grandson of the wind)"라고 자신을 소개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과 캡을 쓰고는 "핸섬?"이라며 전혀 긴장하지 않은 여유 있는 태도로 1억 달러 사나이의 여유를 과시했다. 

 

그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감사를 표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면서 샌프란시스코에 이기기 위해서 왔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2024 MLB 중계주요 선수

2024년 MLB 중계의 시작은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로 쿠팡플에이에서 단독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ESPN인 미국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4 MLB 개막전 중계 - 쿠팡플레이 스포츠 캡쳐

 

이적 소문이 있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과 7억 달러의 사나이 LA의 오타니가 대결을 펼쳐 국내에서도 관심이 크다.

 

이밖에도 2024년 MLB는 1억 달러 사나이 이정후를 포함해 아직 계약을 하지 않은 류현진까지 다양한 팀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주요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1.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최지만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 배지환 - 피치버그 파이어리츠

5. 박효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그리고 아직 계약하지 않았지만 내년 MLB 잔류가 유력한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