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목함지뢰' 막말을 한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민주당은 각종 논란에 발 빠른 대처로 국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있다. BBK 사건 때 홀로 싸우면서 구속까지 되었던 정봉주 전 의원이 20년 만에 정치 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과거의 막말이 발목을 잡았다. 정봉주를 지지했던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에도 민주당은 과감하게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공천 취소를 결정함으로써 여론에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비된다.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조사하자고 주장하는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유지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천을 간신히 취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 새로운 막말 파동이 일어나고 있는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