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국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빚어진 국란을 극복하기 위한 회복과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흡사 대통령급 시정 연설을 보는 듯했다. 12. 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파탄지경인 민생뿐만 아니라 정치, 국방, 미래 먹거리 산업, 복지, 노동, 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중간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딴지를 걸었지만 이재명 대표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연설 내용처럼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을 들어주며 여유 있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동안 좌우 날개 중에 우측 날개가 완전히 꺾인 상태로 비행해야 하는 대한민국호의 가장 강력한 기장 후보의 믿음직한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좌절을 극복하고 재도약과 전진의 강력한 희망을 제시했다.
그리고 윤석열 탄핵 이후 조기대선 정국은 '헌정수호연대'와 '헌정파괴세력'간의 대결임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며 노선을 분명히 했다.

12.3 내란 사태가 지속되면서 내란성 불면증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많다. 국헌을 문란한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덮고자 합리화하는 역겨운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은 괴롭다.
대통령의 지위에 올랐던 자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하고 1분 만에 거짓말을 증명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주고 내란범들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재명 대표의 말처럼 위난을 극복해 온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저력이 다시금 필요한 때에 이재명 대표의 연설이 재도약과 성장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 '헌정수호연대' vs. '헌정파괴세력'의 대결 강조하며 성장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5일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12.3 내란 사태를 극복을 위해 '헌법수호연대'가 '헌법파괴세력'과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천명했다.
국난을 극복했던 대한국민의 저력을 살려 다시금 재도약과 성장을 이끌어 내도록 민주당이 주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메시지는 디테일했다.
'오징어게임'처럼 극한경쟁이 극단주의를 잉태했고 불안과 절망에 빠진 국민들의 선택의 결과는 '저출생'이라고 일갈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가 아닌 공동체가 출생과 양육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견인할 성장의 동력으로 AI와 첨단기술의 집중 투자를 제안했다.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양으로 승부하는 것을 지양하고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해 삶의 질의 향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연설의 많은 시간을 노동에 관련된 사항의 오해를 불식하는데 소요했다.
특정영역의 '노동시간의 유연화'가 총 노동시간 연장이나 노동 대가 회피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실용적인 정책 제안이 노동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함의를 내포하는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먹사니즘'에서 '잘사니즘'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흡사 대통령급 시정연설을 방불할 만큼 다양한 국정 과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 '먹사니즘'에서 '잘사니즘'으로 비전 제시 - 대통령급 시정연설 방불

이재명 대표의 연설은 실용주의에 방점이 있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에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잘사니즘'으로 정책 방점을 이동하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과 소통을 강조했다.
진보와 보수의 진영을 넘어 국민이 모두 더불어 잘 사는 대동사회를 위해 '흑묘백묘'의 실용주의를 강조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당장 추경을 제안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정항목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것을 강조하며 민생을 위해 실용적 접근을 하겠다는 것을 천명했다.
다양한 정책 제안은 대통령급 시정연설을 방불케 했다.
AI 부트캠프,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투자, 인천과 충청권의 R&D 및 금융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 콘텐츠 산업이 미래 먹거리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브랜드, 디자인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필요성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에 대한 비전과 신안, 영광 등 서남해안 소멸위기 지역의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제안했다. 또한 마더팩토리 전략을 통해 제조업 부활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 광양, 여수, 서산, 당진의 긴급 지원을 제안했다.
구체적 지명을 언급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꼼꼼하게 제시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항로의 활성화를 기회로 삼아 사천 - 창원 - 부산 - 울산 - 포항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해운·항만·철도 트라이포트와 배후단지 지원을 제안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민화합을 위한 구체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
12.3 내란 사태의 극복에 힘을 쓰고 있는 국민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국군 장병에 대한 굳건한 신뢰 속에 불법계엄 거부자와 저지 공로자들을 위한 포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난을 극복했던 대한국민의 저력을 상기하면서 좌절과 절망을 딛고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가자는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 화합하자는데 딴지 거는 국힘 의원들 향해 끝까지 화합 메시지를 건네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미래를 향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듣고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과거로 퇴행하는 듯했다.
연설 중간중간에 딴지를 거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화합을 강조하는 연설 내용을 그대로 실천했다.
과거를 향하는 국민의힘 의원조차도 미래를 향하는 희망열차에 태우려는 이재명 대표는 안간힘을 쓰는 듯했다.
내란을 옹호하고 법원 난동조차도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강력한 쓴소리를 기대하는 국민들도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끝까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가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건설적 비판을 했던 이재명 대표를 체포하라는 방첩사 간부들의 증언이 전해지면서 분열과 갈라 치기를 했던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자신을 체포하라는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국회의원에게조차도 비난과 냉소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야당 대표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절망이 치유되기를 바란다.
당분간 우측 날개가 완전히 소실된 대한민국호를 비행해야 하는 민주개혁 세력의 날개가 버거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민 화합을 통해 버거운 날개에 힘을 보태려는 민주개혁 세력 1등 조종사의 외침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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