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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영화배우 안성기 선생 별세 - 편안히 영면하시길

bonanza38 2026. 1. 5. 23:07

■ 대한민국 최고 영화배우 안성기 선생님 별세 - 너무 아까운 배우

안성기 배우 별세 - MBC 뉴스 캡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 안성기 신영균문화재단 이사장이 별세했다. 

 

고인은 1957년 6세의 나이로 영화 '황혼열차'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고인은 다른 배우와 달리 오로지 영화배우로서만 활동했다. 

 

가히 대한민국 최고 영화배우이자 국보급 배우로서 걸맞은 모습이었다. 

늘 온화하고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

 

고인은 80년대 배창호 감독과의 여려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배우로 발돋움했다.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수 없이 많은 걸작을 남겼다. 

 

80년대 에로 영화가 범람하던 시기 배창호, 곽지균 감독(겨울 나그네) 등과 함께 대한민국 영화의 물줄기를 바꾸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9년 혈액암이 발병하고 완치되었지만 다시 재발해서 결국 안타까운 비보로 이어졌다. 

아직도 할 일이 많은 분인데 너무 일찍 가게 되어 영화 팬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다. 

 

고인과 배우자가 가장 사랑했던 '기쁜 우리 젊은 날' 포스터를 영정사진으로 결정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인간 '안성기'와 너무 닮은 배역이어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쁜 우리 젊은 날' 포스터 사진을 영정 사진으로 -황신혜, 최불암 배우와 열연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캡처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은 인간 안성기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남자의 사랑이야기이다. 

젊은 날 한 번쯤 꿈꾸었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담담하게 그려내어 큰 울림이 있었다. 

 

한국고전영화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영정사진으로 놓인 고인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 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mzmSe5s93IY

 

같이 연기했던 황신혜, 최불암 배우와 다시 조우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안성기 & 최불암 한국고전영화 캡처

 

황신혜 배우와 벤치신과 마지막 장면의 여운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기쁜 우리 젊은 날 마지막 신 - 한국고전영화 캡처

 

■ 많은 영화에서 인간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

고인은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많은 작품들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술했던 '고래사냥''기쁜 우리 젊은 날''그해 겨울은 따뜻했네''겨울 나그네' 뿐만 아니라 '이장호의 외인구단''황진이''칠수와 만수''무릎과 무릎사이''깊고 푸른 밤''어우동''성공시대''개그맨''남부군''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베를린 리포트'

 

'하얀 전쟁''그대 안의 블루''투캅스''태백산맥''영원한 제국''헤어드레서''박봉곤 차출사건''퇴마록''미술관 옆 동물원''인정사정 볼 것 없다''킬리만자로''취화선''실미도''라디오 스타''화려한 휴가''부러진 화살''화장''한산''노량:죽음의 바다' 

 

아차 '꼬방동네 사람들'도 너무 명작인데 빠트렸네요. 아직도 쓰지 못한 작품이 많을 정도로 너무도 많은 주옥같은 영화에서 너무 훌륭한 연기로 영화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대부분의 영화를 함께 한 팬으로서 미국의 로버트 드니로와 같이 표정 자체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는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고인과 중학교 동창인 가왕 조용필도 빈소를 찾았다. 

 

가왕 조용필 - MBC 뉴스 캡처

가왕 조용필 선생은 같은 반 짝이었던 고인을 회상하면서 "좋은 친구"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가수가 같은 중학교 같은 반 짝꿍이었다는 사실이 역사적이다. 

두 분의 인연이 생전에 더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한민국 영화가 세계적 인정을 받았지만 고인은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된 것이 너무 안타깝다. 지금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영화계에 고인과 같은 영화에 헌신적이었던 원로가 사라진 것이 너무 안타깝다. 

 

다시 한번 고인의 편안한 영면을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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