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이어, 육사 내 충무관 '독립 영웅 기념실'을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국회 국방위 육군사관학교 국정감사 중에 송옥주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권영호 육사 교장의 답변에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광복회는 신종 매국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반성 없이 여론을 거스르는 독립 영웅실 철거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복회는 이미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독립 영웅실 철거도 심각한 매국행위라고 규정하고 독립 영웅실 철거에 강력한 반대 운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민족정기를 흔드는 현 정부의 행위에 국민들도 함께 반대 운동에 동참해 민족정기를 되살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광복회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0세기 초반부에 소수의 매국노들이 외세에 나라를 팔아먹은 가슴 아픈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민족의 아픔이다. 이런 역사관을 민족을 지키는 정예 장교에게 교육해야 하는 육군사관학교가 21세기에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에 많은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많은 국민들과 독립 투쟁 영웅들이 목숨을 바쳐 노력했던 것을 육군사관학교가 기리지 않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일제에 의해 나라가 침탈당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건만큼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기려야 할 더 큰 사건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광복회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은 육사의 시대착오적인 매국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원상회복을 요구한다. 만약 원상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 정권의 제1호 과업은 육사 내 독립 영웅 기념실 원상회복이 될 것이다.
■ 국회 국방위 육군사관학교 국정감사 - 권영호 육사 교장 독립 영웅 기념실 철거 답변
대한민국을 민족정기를 가장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 할 육군사관학교 교장 중장 권영호가 국회 국방위 육군사관학교 국정감사 중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민주당 송옥주 의원 : 신흥 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 선생 공간을 철거할 계획인가요?
육군사관학교장 중장 권영호 : 예, 개설합니다.
뭘 개설한다는 것인가? 철거 계획을 묻는 답변에 엉뚱한 답변도 모자라 계속된 답변에서 독립영웅실을 독립군, 광복군 역사 항일 투쟁 공간에 연표로 넣는다는 답변을 늘어놓았다.
대한민국 장교를 양성하는 육사가 최악의 국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수십 년간 국가의 독립을 위해서 진력한 독립 영웅의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아니라 연표 속에 축소해서 넣는다는 말이 선진국 반열에 이른 21세기에 올바른 방향인가?
정권의 최고위층이 잘못된 역사관으로 이런 행위를 밀어붙인다고 해서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장이 직을 걸고 이것을 막지 않고 해괴한 논리로 정당화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권영호 육군사관학교장의 국정감사 답변은 영원히 대한민국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고 후세까지 그 기록은 역사 교육의 자료로써 곱씹게 될 것이다. 다음은 정권의 압박에 직을 걸어 반대하지 않는 대한민국 육군 장성의 모습이다.
■ 다음 정권의 제1호 국정 과제는 육사 내 '독립 영웅실' 원상회복을 넘어 확대 재설치
국민들의 63.7%가 홍범도 장군 육사 흉상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고작 26.1%의 국민들만 동의하는 이런 정책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육사 내 충무관 '독립영웅실'을 모두 철거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광복회는 이를 '신종 매국행위'로 비판하고 있다.
소수의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민족정기가 이렇게 훼손되어야 하는가?
이게 나라인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의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육군사관학교에서 목숨을 거쳐 국난에 빠진 나라를 구해낸 독립영웅의 정기를 훼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권의 강요에 직을 걸고 이를 반대하는 장교는 없는 것인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대부분의 국민들은 윤정권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 결국 이 정권이 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적 절차를 통해 다음 정권에게 다시 육사 내 '독립 영웅실'은 원상회복을 넘어서 확대 재설치되어야 한다.
다음 정권의 제1호 국정과제는 단연코 육사 내 '독립 영웅실' 확대 재설치가 되어야 한다.
■ 21세기에도 지속되는 독립 투쟁의 역사
21세기에 이런 식의 역사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 비극적이다.
이를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쟁이라는 말도 안 되는 프레임으로 포장하려는 세력이 있다.
진정한 보수는 '광복회'와 같이 민족의 정기와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세력이다.
세계의 그 어떤 보수가 국가와 민족의 정기를 지키지 않고 민족의 후세에 부담이 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같은 행위를 방관하면서 외세에 무조건적으로 협력하는가?
20세기 초반인 1905년에 국가의 외교권을 넘기는 것을 시작으로 불과 5년 만에 경술국치의 비극적인 역사를 맞이했다.
불과 5년에 국가는 외세에 넘어가고 말았다. 불과 5년...
비극의 역사는 국민이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언제라도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작금의 상황은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민주주의의 원리는 불복종이다.
독립지사의 후손들이 육사 명예 졸업장을 반납한 것처럼 잘못된 정책에 국민들은 저항할 필요가 있다. 21세기에도 독립 투쟁을 해야 하는 현실이 비극적이지만 국민들은 이 도전에 응전해야 한다.
어차피 역사는 아와 비아와의 투쟁의 역사고 다시금 그런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21세기에 다시 시작된 비극의 역사는 반드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진 국민에 의해 바로잡힐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역사는 다시금 제자리를 찾고 더욱 단단하고 공공하게 뿌리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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