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국내 유통되는 욕실화 2개 제품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공표했다.
욕실화 2개 제품은 다이소를 운영하는 (주)아성이 작년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 3천여 켤레와 (주)바스존이 작년 3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 4천여 켤레다.
두 제품의 리콜은 환불과 교환을 포함하고 있고 리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이소 운영 (주)아성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 리콜 - 납, 카드뮴 등 기준치 초과
용인 YMCA가 시중에 유통 중인 합성수지 제품 모니터링 결과 다이소를 운영하는 (주)아성이 작년 10월부터 수입해서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 3천여 켤레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30일부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교환 및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조치 사항은 (주)아성 02-405-0770에 문의해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주)아성의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에서는 납 664.1mg/kg(기준 300mg/kg 이하), 카드뮴 129.8mg/kg(기준 75mg/kg 이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합 26.234%(기준 총 합 0.1% 이하)를 나타내고 있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은 피부염과 중추신경계장애를 유발하고 카드뮴은 신장과 호흡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당장 사용을 중지하고 (주)아성 문의처나 구입처에 연락해 교환, 환불 등 조치를 받을 것을 국가기술표준원은 권고하고 있다.
■(주)바스존 애니멀 욕실화 리콜 - 납, 프탈레이트(가소제) 기준치 초과
용인 YMCA 모니터링 결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는 제품이 하나 더 있다.
(주)바스존이 작년 3월부터 수입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 4천여 켤레도 리콜 대상이 되었다.
(주)바스존 애니멀 욕실화는 프탈레이트(가소제) (기준치 0.1% 이하)가 바닥과 발등 부분에서 기준치를 초과했고, 납(기준치 300mg/kg) 또한 기준치를 초과했다.
프탈레이트에 장기에 노출되면 내분비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납은 암과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주)바스존 연락처 031-595-4227이나 구입처에 문의해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으라고 국가기술표준원은 권고했다.
■ 리콜 정보 확인 홈페이지
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이 있다.
1.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
2. 소비자 24 홈페이지
위 홈페이지를 통해 또 다른 리콜 정보도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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