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1대 대선 시대정신 - 헌법 파괴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선거

bonanza38 2025. 5. 24. 06:24

21대 대선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대통령 선거에 나온 후보 중에 4명의 후보가 두 번째 방송 토론을 마쳤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윤석열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12.3 불법 비상계엄을 몸으로 막고 탄핵 소추와 윤석열 파면까지 함께한 위대한 국민들은 결코 이 선거의 본질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런데 방송 토론에 나선 일부 후보들은 21대 대선의 시대정신을 호도하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말 안쓰러운 모습에 국민들은 냉소하는데 본인들만 딴 세상에 사는 것 같아 보인다.  

 

그동안 공부를 하지 않아 합격 가능성이 없는 시험에 응시면서 천재지변을 바라며 순리대로 시험이 치러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처럼 일부 후보들의 방송 토론에 임하는 자세는 한탄스럽기까지 하다. 

 

헌법을 파괴하여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당한 윤석열을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는데 도움을 주어 스스로 '양두구육'이라며 자백했던 이준석 씨가 대통령 후보에 입후보한 것부터가 난센스이다. 

 

보통의 양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87년 민주 헌정 이후 최초의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을 도운 잘못을 뉘우치며 정계를 조퇴해야 마땅할 터인데 자신에게 표를 달라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정치인은 말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행위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아야 한다. 명태균 게이트로 인해 정치자금법 등의 수사 필요성은 차치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한 사실 하나로 정치판을 떠나는 것이 상식이다.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세치 혀로 사태의 본질을 바꿀 수 있다는 발상으로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지만 여론조사의 높은 비호감도와 10% 내외의 낮은 지지율로 국민들은 응답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비상계엄을 반대하지만 내란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를 기다려보아야 한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치인이 군경을 동원해서 국회에 침탈한 사건을 눈으로 확인하고도 내란인지 아닌지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도둑이 집에 침입해 주인을 위협해서 체포되었는데 법원이 강도죄로 처벌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동대표도 맡길 주민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법 체계에는 현행범이라는 개념이 있다. 경찰이 아니더라도 국민 누구나 현행범을 체포할 수 있고, 이는 국민 개개인이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위권을 헌법이 부여하는 것이다. 

 

총을 든 특수 부대원을 헬기를 통해 국회에 침입시킨 내란 수괴를 보고 법원의 판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력을 가진 사람에게 우리 국민의 미래를 맡기는 것이 합당한 지 국민들은 심판할 것이다. 

 

결국 12.3 내란 사태를 몸으로 막아선 현명한 국민들은 6.3 대선에서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이다. 늘 그랬듯이 합법을 가장한 각종 여론조사로 판을 흔들려고 하겠지만 명태균 여론 조작이 드러나고, 지난 총선에서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결과와 상이했던 경험을 한 국민들은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한 국민을 무엇으로 보는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친위쿠데타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진압한 국민들이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선거 때마다 세 치 혀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사라져야 할 정치인들에게 이젠 더 이상 놀아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현명한 우리 국민은 6.3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헌법 파괴 세력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는 너무도 분명한 시대정신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일부 후보자들만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대선이 아니라 그 이후의 정치 생명을 위한 것이든 말든 국민들은 엄정한 심판을 할 것이다. 물론 수 십 년 동안 단일화만 하면서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지 못한 정치인처럼 앞으로도 정치판에 기웃거리겠지만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다. 

 

12.3 내란 사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사실을 정치인들은 알아야 한다. 1년이면 다 잊어버리고 신뢰도에 의구심이 드는 여론 조사에 현혹되는 그런 국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상당한 여론 조사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하지만 지난 총선과 명태균 사건으로 충분히 학습한 시민들은 흔들리지 않고 5월 29일과 30일 사전투표와 6.3일 본투표일에 소중한 국민 주권을 행사할 것이다.  

 

일부 어리석은 정치인과 평론가들이 한심스러운 예측을 내놓겠지만 지난 총선에서처럼 6.3일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면 안개가 걷히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광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정신이 실종된 21대 대통령 후보 방송 토론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방송 토론 - MBC 뉴스 켑처

 

6.3일 대선을 앞두고 5월 23일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방송 토론이 열렸다. 

앞서 경제 토론에서도 그랬지만 사회 토론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거대 정책 담론은 실종되고 말꼬리 잡기에만 혈안이 된 후보자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도탄에 빠진 민생을 위해 돈을 순환하자는 본질을 외면하고 '호텔경제학'이라는 맥거핀을 만들어 본질을 비틀려는 시도를 하고 눈앞에 다가온 'RE100'이라는 경제, 환경 담론을 친중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등 앞선 경제 토론과 사회 토론은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무엇보다 국민들 대부분은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 헌법 파괴 세력에 대한 심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 일부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인식을 못 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궤변에 가까운 논리를 설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김문수 국힘 후보는 아직도 불법 비상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내란 사태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심지어 부정 선거에 대해서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총선은 회고적 투표이고 대선은 미래 비전에 대한 투표라고 한다. 

그런데 법원 판단 전까지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규정조차도 미루려는 후보자에게 미래 비전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또한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일조하면서 '양두구육'했다고 자백한 이준석이 대통령 후보자로 입후보한 자체가 난센스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탄핵되었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데도 일조하지 않았는가?

 

정치인은 과거의 행위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마땅한데 탄핵당하고 구속된 박근혜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의 탄생에 일조한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 없이 국민들에게 공직을 구걸하는 것은 후안무치라는 말밖에 더 오르지 않는다. 

 

미국의 청소년 토론 배틀식으로 대통령 방송 토론에서 말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자세로 일관하는 이준석 후보의 모습에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비호감 1위의 이유를 알 수 있는 토론회였다. 

 

방송 토론을 지켜보는 내내 대부분의 국민들은 알고 있는데, 혼자서만 모르는 것 같아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의 괴물을 만드는 것에 일조했으면서 일말의 책임감도 없이 다시 등장한 새파란 정치인의 말로가 어른거려 대통령 토론회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가 되어 버렸다. 

 

'단일화'를 통해 또 한 번 판을 흔들어 보겠다고 나선 안철수와 대학 학식 장소에서 회동한 이준석의 그림이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이 들어 연신 울컥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철 지난 판흔들기 정치, 말꼬리 잡기 정치에 신물이 나서 더 이상 지켜볼 마음도 없는데, 자신들만 정치 신파에 빠져 있는 일부 정치인의 구태에 참담함이 느껴진다. 

 

■ 21대 대선의 시대정신은 헌법 파괴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12.3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 MBC PD 수첩 켑처

 

6.3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은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로 헌법을 유린한 헌법 파괴 세력과 동조 세력에 대한 심판이다. 

 

많은 국민들은 12.3 내란 사태 이후 6개월 이상 지속된 불안과 공포를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국민들에게 일부 언론과 정치인은 망각을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잊을 수 없다. 

각종 동영상을 통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회 침탈의 광경은 앞으로 수 십 년간 온 국민에게 되새김될 것이고 뇌리에 각인될 것이다. 

 

그런데 그 내란 사태가 끝나지 않았는데, 일부 여론 조사는 마치 많은 국민이 기억 상실증 환자가 된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의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충분히 학습했다. 

지난 구로 구청장 선거와 총선, 그리고 명태균 여론 조작 사건은 국민들에게 너무도 충분한 학습 효과가 되었다. 

 

■ 현명한 국민은 어리석은 '판 흔들기'에 속지 않는다. 

아직까지 헌법 파괴 세력이 대통령 선거에서 우세한 결과를 나타내는 여론 조사는 없다. 

단지 일부 여론 조사에서 수치의 변화만 감지될 뿐이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분명 준동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한 국민들은 어리석은 '판 흔들기'에 전혀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단호하게 말할 것이다. 

6.3일 대통령 선거 결과로 말합시다. 

 

오차범위와 신뢰도의 함정에 빠진 여론 조사보다 국민 전체의 샘플로 100% 신뢰도를 가진 전국민 선거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막강한 권력의 친위쿠데타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막아선 위대하고 현명한 국민들을 현혹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다. 

 

국민들은 6.3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표출할 것이다. 더욱 분명한 것은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역사는 헌법을 유린하는 세력이 어떻게 국민에게 심판을 받았는지 기록할 것이고, 그것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었는지도 분명히 기록할 것이다.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6.3일 선거 결과를 통해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약속하기 바란다. 이번 만은 서로의 예측에서 실패한 세력은 제발 인정하고 석고대죄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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