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표현의 자유와 혐오를 구별 못하는 이병태 - 공직에서 해임해야

bonanza38 2026. 7. 6. 04:55

표현의 자유와 혐오를 구분하지 못하면서 판단을 요구하는 공직은 어불성설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 JTBC 뉴스 캡처

 

이재명 정부의 공직자가 배재고 사태에 대해 '5.18은 성역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를 '북한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군사 쿠데타 독재 세력에 반대하여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에 대한 존중과 독재에 순응하는 모습과 동일시하는 어처구니없는 비유를 한 것이다. 

 

독재에 저항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시민들에 대한 존경을 3대 세습으로 독재를 하고 있는 세력에 무조건적인 맹종하는 것과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는 그의 뇌에 들어가 그 구조를 파헤치고 싶다. 

 

이병태 친일 발언 - JTBC 뉴스 캡처

 

배재고 사태 말고도 이병태의 문제 발언을 일일이 거명하자면 끝이 없지만 논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배재고 사태로만 국한하여도 이병태는 '표현의 자유'와 '혐오'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가 아니라면 이런 구별을 하지 못하는 자가 자신의 골방에서 수백 번 헛소리를 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공직자라면 방치할 수 없다. 

 

이병태가 배재고 사태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병태는 공직자이다.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차별하고 조롱하는 것은 혐오라는 사실을 왜 공직자가 구별하지 못하는 것인가?

 

배재고 야구단 선수들은 집단으로 전두환 군사 쿠데타 세력에 맞서 온몸으로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모욕하는 혐오의 언어를 사용했다.  또한 전두환과 탱크의 합성어를 비유한 '전땅크'라는 말을 연상하게 하는 '탱크데이'라는 말을 제지하지 않았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일베식 표현의 연장 선상이다. 차마 입으로 전달할 수 없어 독자들은 궁금하겠지만 활자로 쓰는 것 자체가 저어 되는 참담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혐오 언어의 연장 선상으로 '탱크 데이'가 나왔는데, 이병태는 이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말한다. 

살인자를 옹호하고, 살인 피해자 유족을 향해 누군가가 살인자의 별명을 이용해서 조롱한다면 이것이 표현의 자유인가?

 

살인 피해자 유족을 향해 피해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가 혐오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라면 우리 사회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공동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건전한 지성을 가진 다수 국민들은 광주와 광주 민주화 운동 당사자와 전혀 연관성이 없더라고 전두환 독재 세력과 맞서 고립되어 광주 시청에서 마지막 최후의 전투를 기다리던 그들의 외로움과 고독에 공감한다. 

 

그런데 공직자라는 자가 혐오의 언어를 '표현의 자유'로 생각한다는 판단력을 가진다면 판단을 요구하는 많은 공무를 어떻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래서 이병태는 공직에서 당장 사퇴해야 한다. 

사퇴하지 않으면 끌어내려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것이다. 

 

외연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들어온 사람들 중 옥석을 가려내야 - 정책으로 외연 확장해야

이혜훈 지명철회- MBC 뉴스 캡처

 

어떤 식당이 있다. 

선대 세프부터 4대째 내려오는 유서 깊은 식당에서 서빙 직원까지 한마음올 좋은 음식과 고객 서비스로 대기줄이 끝이 없다. 

 

경쟁 식당은 부패하고 썩은 고기를 판매하지만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손님 덕분에 근근이 연명해 가고 있었다. 지금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식당 세프들의 전력은 화려하다. 

 

첫째 세프는 나이 들어 식당을 개업했다. 맛없는 음식을 계속 내놓다가 가짜 손님으로 홍보하려고 하다가 외국으로 도망갔다. 2대 세프는 혼란한 틈을 타 날카로운 식당칼을 이용해서 식당을 접수했다. 

 

18년간 식당을 운영하다가 부주방장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런데 신입 주방장이 혼란한 틈을 타 2대 세프의 방식대로 식당을 장악하고 그의 친구까지 식당을 운영한다. 

 

손님들은 음식 맛이 없어서 다른 식당에 가려고 해도 다른 식당 입구를 봉쇄한 '수보 식당'의 횡포로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런데 용감한 새로운 식당의 첫 번째 세프가 온몸을 던져 '수보 식당' 소속 직원을 몰아내고 손님을 받기 시작한다. 

 

'주민 식당'으로 간판을 건 새로운 식당은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 2대 세프까지 잘 운용이 된다. 중간에 맛없는 음식이 판매되어 '수보 식당'에 손님을 빼앗겼지만 또다시 심기일전해 3대 세프 그리고 4대 세프까지 맞이하게 된다. 

 

4대 세프는 그동안 전통적인 식당 메뉴와 다른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수보 식당'에서 판매한 메뉴도 판매하기 시작한다. 손님들은 새로운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 몰려들기 시작했다. 

 

손님 중에는 이 식당을 비난하던 사람도 있다. 그런데 막상 음식을 맛보더니 마음이 달라진다. 

그래서 4대 세프는 직원 중에 이 식당을 신랄하게 비난한 사람을 뽑아야 더욱 식당이 번창할 것이라고 마음을 먹는다. 

 

실제로 전에 이 식당을 비난했지만 식당 직원이 된 사람 중에 4대 세프의 식당 운영 방침에 충실하게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도 있다. 손님들도 그런 직원을 환영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서빙을 하면서 다른 직원을 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심지어 선대 세프 중에 음식을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비난한다. 

그래서 '수보 식당'에 손님을 빼앗기는 일도 있었다며 과거 일을 들먹인다. 

 

"저 직원은 4대 세프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4대 세프와 통화하는 사람인데, 저런 직원 몰아내고 나 같이 뉴세프 세력이 이 식당을 장악해야 한다"라고 손님에게 말한다.

 

손님은 어리둥절하다. 

식당이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식당 내에서 직원끼리 싸움만 하는 모습을 보고 밥맛이 떨어졌다. 

 

그리고 소문을 낸다. "저 식당 가니까 직원들끼리 싸우는데 왜 싸우는지도 모르겠고, 정신이 없어."

식당에 대기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직원들의 싸움은 그치지 않는다. 

 

전국에서 '맛있는 식당 찾기' 경연대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새로운 직원을 뽑지 않았다면 당연히 1등을 했을 '주민 식당'은 월등한 평점으로 이기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1등을 차지한다. 거의 망할 위기에 놓였던 '수보 식당'은 2등이지만 1등과 다름이 없다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경연대회가 끝나고 나서 참았던 '주민 식당' 직원들까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젠 서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기 시작한다. 오랫동안 '주민 식당'과 함께 했던 직원과 손님들은 상한 음식에 서비스도 나빠졌다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뉴세프 집단도 가만있지 않았다. 3대 세프를 비난하더니 이번에는 고인이 된 2대 세프까지 흠집을 내려고 한다. 식당 손님은 줄어들고 '주민 식당'에 위기감이 팽배했다. 

 

'맛있는 식당 찾기' 경연대회에서 월등한 1등이 되지 못해 잠을 이루지 못해 화가 났던 4대 세프도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가다가는 '최고의 세프 찾기' 경연대회에서 자신에 이어 '주민 식당' 출신이 1등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위기감을 느낀 4대 세프는 3대 세프를 식당으로 초청해서 3대 세프의 레시피도 음식에 반영하겠다고 홍보한다. 조금만 늦었으면 손님들이 영원히 등을 돌릴 순간에 학습 능력이 뛰어난 4대 세프는 노선을 바꾸기 시작했다. 

 

참으로 아쉬운 순간이 한 둘이 아니다. 

그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을 때 검증받은 직원만 선발해서 한 마음으로 음식과 서비스에 몰두했다면 '수보 식당'은 완전히 망하고 전통 한식을 판매하는 '새수보 식당'이 들어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주민 식당'과 '새수보 식당'은 음식 맛으로만 승부를 거는 바람직한 모습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아마도 손님들은 더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4대 세프가 식당을 더욱 번창하게 하겠다는 욕심으로 '수보 식당' 출신 직원을 함부로 영입했다가 오히려 '주민 식당' 내부에 혼란만 야기하고 맛없는 '수보 식당'에 아무 생각 없이 늘 가던 관성적인 손님들의 내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원래 대한민국은 한식 위주로 식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식 위주의 '수보 식당'에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식뿐만 아니라 맛있는 세계의 여러 음식을 소개하는 '주민 식당'의 메뉴에 손님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많은 대기줄이 생기는 시점이었다. 

 

거기 가면 한식도 맛있지만 세계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새롭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우리 입맛에 안 맞지만 먹다 보면 좋아질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다. 

 

4대 세프가 이때 직원 선발보다 음식 개발에만 몰두했다면 칼부림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수보 식당'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 기회가 사라졌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실 적자가 누적되고 부채가 쌓여가서 완전히 망했다면 '새로운 수보 식당'이 문을 열 수가 있었을 것이다.

 

식당 칼부림 사건으로 감옥에 간 3대, 4대뿐만 아니라 식당 횡령과 대리 운영으로 감옥과 세프자리에서 쫓겨난 6대, 7대 세프에 이어 또다시 좀비처럼 등장한 8대 세프는 2대, 3대 세프처럼 칼부림 사건을 다시 일으키고 말았다. 그것도 자신이 세프에서 있으면 또다시 칼부림을 일으킨 최초의 사건이었다. 

 

이때 '수보 식당'은 망했어야 했다. 

그런데 '주민 식당' 4대 세프의 선의인지, 아니면 오판인지 모르는 생각으로 '수보 식당'은 다시 연명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일은 '수보 식당'에게 결코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6대, 7대 세프가 감옥에 가고 세프 자리에서 쫓겨났을 때 제대로 된 직원들로 새 식당을 만들지 못해서 식당 관리위원회 출신 비 세프 출신으로 좀비처럼 '수보 식당'이 운영되다가 또다시 칼부림이 나고 만 사건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좀비처럼 다시 살아난 '수보 식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좀비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좀비는 결코 다시 인간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손님들에게는 불행이다. 

인간이 아니라 좀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위생이 좋을 리가 만무하다. 

 

'주민 식당'과 '새수보 식당'의 음식맛 경쟁은 당분간 맛보기는 힘들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빠지지 않고 '최고의 세프 찾기'에서 1등을 한 '주민 식당' 4대 세프가 노선을 바꾸고자 마음먹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랫동안 '주민 식당'에서 일한 직원과 '주민 식당'의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향유했던 손님들 중에 상당수가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이미 등을 돌린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더욱 노력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등을 돌린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 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 

 

오랫동안 '주민 식당'을 애용했던 손님들은 4대 세프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최고의 세프 찾기' 경진 대회에서 '주민 식당' 출신의 5대 세프가 1등이 되기를 더욱 간절히 기도한다. 

 

이젠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 

좀 더 전향적으로 등을 돌린 손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범수보 식당' 진영에 있다가 '주민 식당' 세프 밑에서 일하게 된 직원 중에 '주민 식당' 출입을 막고 칼부림을 한 사건에 대해 망언을 한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 

 

그리고 명심해야 한다. '좋은 식당 찾기' 경연대회에서 손님들은 음식이 아니라 직원들끼리 싸움을 하는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무분별하게 직원 수를 늘리는 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4대 세프는 뼈저리게 깨달아야 한다. 하늘에 있는 1대 세프가 생전에 미국의 큰 식당 세프가 바뀌면서 북쪽에 있는 식당과 통합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며 통탄한 적이 있었다. 

 

가슴을 치면서 '이 박복한 손님들, 어쩌면 좋을고...'라고 통탄했다. 

많은 손님들도 천우일우의 기회를 놓친 4대 세프를 보면서 통곡했다. '이 박복한 손님들, 어쩌면 좋을고...'

 

다행히 4대 세프는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간혹 이상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외연 확장이라고 생각하고 한식과 다른 메뉴의 통합을 지나치게 시도하려는 강박에서 벗어난다면 더욱 뛰어난 세프가 될 것이다. 

 

너무 실망스럽지만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서 3대 세프와 만나서 새로운 메뉴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을 한 것은 바람직하다. 3대 메가 메뉴 프로젝트 얼마나 좋은가? 

 

4대 세프가 한 때의 오류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음식의 질을 더욱 향상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최고의 세프 찾기' 경연대회에서 '주민 식당' 소속의 세프가 1등을 차지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래야 손님들이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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