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 토요일에 개막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항저우를 비롯해 후저우, 진화, 닝보, 샤오싱, 원저우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경기가 될 전망이다. 45국에서 총 12,500명의 선수들이 40개 종목에서 총 48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금메달 50개 이상으로 종합 3위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및 관전 포인트를 총정리한다.
■ 경기 일정 및 주요 경기 (구기)
★ 축구
이강인이 합류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 남자축구는 한국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 편성되어 있다.
여자축구는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함께 E조로 편성되었다.
남자 축구 예선전
9월 19일(화)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쿠웨이트전
9월 21일(목)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태국전
9월 24일(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바레인
여자 축구 예선전
9월 22일(금)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미얀마전
9월 25일(월)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필리핀전
9월 28일(목)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홍콩전
★ 야구
한국은 대만 홍콩과 B조에 편성
10월 1일(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시간) 홍콩전
10월 2일(월) 오후 7시 30분 (한국 시간) 대만전
10월 3일(화) 오후 1시 (한국 시간) : 1라운드 예선 통과팀
★ 농구
한국은 남자는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D조에 편성
여자는 대만, 북한, 태국과 C조에 편성
남자 농구 예선전
9월 26일(화)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간) 인도네시아전
9월 28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 시간) 카타르전
9월 30일(토) 정오 12시 (한국 시간) 일본전
여자 농구 예선전
9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한국 시간) 태국전
9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간) 북한전
10월 1일(일) 오후 2시 30분 (한국 시간) 대만전
이 밖에 남자 배구는 9월 20일 (수) 오후 8시 (한국 시간) 인도네시아전부터 시작하고,
여자 배구는 10월 1일 (일) 오전 11시 30분 (한국 시간) 베트남전부터 시작한다.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배드민턴은 남, 여 모두 9월 28일 목요일부터 예선전이 시작한다.
신유빈이 출전하는 탁구는 9월 22일 금요일부터 예선전이 시작한다.
■ 한국 금밭 종목 경기 일정
한국의 금밭으로 불리는 태권도, 양궁, 사격, 펜싱, 유도, 사이클 등의 경기뿐만 아니라 수영 황선우,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등의 경기 일정을 살펴본다.
태권도는 사격과 함께 개막 후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알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4일 일요일부터 품새부터 매일 금메달을 사냥한다.
양궁은 10월 1일 일요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한다.
사격은 9월 24일 일요일부터 공기권총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펜싱은 9월 24일 일요일부터 남자 개인 플뢰레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유도는 9월 24일 일요일부터 여자 -48kg, 여자 -52kg, 남자 -60kg, 남자 -66kg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이클 트랙은 9월 26일 화요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이 밖에 자유형 200m를 포함 4관왕을 노리는 황선우와 자유형 800m를 포함 역시 4관왕을 노리는 김우민이 출전하는 수영은 9월 24일 일요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한다.
카타르의 바르심과 함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육상 높이뛰기는 10월 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예선전을 시작한다.
■ 한국 금메달 예상되는 특이 종목 -바둑, e스포츠, 브레이킹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최국이 선정한 특이 종목 중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있다.
대표적인 종목은 바둑과 e-스포츠, 브레이킹 등의 종목이다.
특히 바둑은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에서 우승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금메달이 유력하다.
또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채택되는 e스포츠와 브레이킹도 한국의 메달이 유력하다.
브레이킹은 두 달 전 세계적인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메달 전망이 밝다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남자부 금메달리스트 김헌우와 동메달리스트 김홍열, 여자부 동메달리스트 전지예 등의 메달 전망이 유력하다.
e스포츠는 7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세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온라인 4, 스트리트 파이터, 왕자영요, 몽삼국 2, 도타 2 등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종목으로 '마루' 조성주가 금메달, LoL '페이커' 이상혁이 은메달을 획득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메달 전망이 밝다.
1년이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여러모로 힘든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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