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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 막내형 이강인 합류

bonanza38 2023. 9. 21. 14:37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 전이지만 육상이나 일부 구기 종목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3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는 지난 19일 쿠웨이트를 9:0으로 대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21일 이강인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 탄탄한 전력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남자배구는 약체 인도에 2:3으로 패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에 캄보디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전을 갖는다. 

이밖에 남자축구는 태국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D-2 소식을 정리한다. 

■ 충격의 패배 - 약체 인도에 2:3 패배한 남자배구

20일 인도에 참패한 한국 남자배구-연합뉴스TV

한 때 세계 수준의 전력을 자랑했던 한국 남자배구(세계랭킹 27위)가 세계랭킹 73위 인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는 20일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에 2:3으로 패배했다. 

 

총 19개국이 출전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는 총 6개 조로 나뉘어서 1위와 2위 팀이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이 속한 C조는 이미 인도가 19일 캄보디아를 3:0으로 이기고 한국에도 승리하면서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21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캄보디아를 이겨야 12강 토너먼트 진출을 할 수 있다. 

 

20일 한국은 인도와의 경기에서 매 세트 접전을 벌였다.

1세트는 20-22로 끌려가다가 전광인(현대캐피털)과 나경복(국군체육부대)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동점을 만든 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인도의 공격 범실로 27-25로 힘겹게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 27-28, 3세트 22-25로 지면서 승부는 세트 스코어 1:2가 되고 말았다. 

4세트를 25-20으로 승리했지만 5세트에서 나경복의 공격 성공으로 15-14까지 앞서가다가 허수봉(현대캐피털)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15-17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한국배구팀은 최종 스코어 2:3으로 인도에게 11면 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았다.

■ 남자축구 천군만마 이강인 합류

이강인 21일 합류 - 스포타임

PSG 이강인이 21일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대표팀이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멤버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당시 '막내형'으로 활약했던 이강인의 합류는 천군만마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PSG 이강인은 20일 새벽 도르트먼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후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이동을 한다. 이강은 21일 태국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출전한다면 24일 바레인과의 3차전이나 예선 통과가 확실시된다면 16강전 이후에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 쿠웨이트와의 첫 경기에서 9:0의 쾌승으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이강인까지 합류함으로써 최정예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최근 계속되는 부상으로 이강인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를 감안해서 코치진의 적절한 체력 관리가 요구된다.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시간(한국시간) 종목 세부종목
오전 10시 조정 남자, 여자 폐자부활전
오전 11시 근대5종 여자 준결승
오후 1시 비치발리볼 여자예선 마카오-대한민국
오후 3시 30분 배구 남자배구
캄보디아 - 대한민국
오후 4시 비치발리볼 남자예선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오후 4시 조정 남자, 여자 패재 부활전
오후 5시  근대5종 여자 준결승
오후 5시 비치발리볼 여자예선
스리랑카 - 대한민국
오후 8시 30분 축구 남자
태국 - 대한민국
오후 9시 비치발리볼 남자예선
이란 - 대한민국

여러모로 힘든 한국 국민들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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