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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5, 은4, 동3 종합성적 2위

bonanza38 2023. 9. 24. 21:25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 째 태권도 품새 강완진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도 탄생했다. 금메달이 유력시되었던 근대 5종 전웅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어 2관왕이 되었다. 또한 태권도 품새 여자부에서 차예은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 개막 이틀 째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유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이하림이 은메달, 안바울과 정예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근대 5종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기대했던 김선우는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김선우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또한 펜싱의 송세라와 최인정이 여자 에페 결승에 진출해 최소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게 되었다. 

개막 이틀 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5, 은 4, 동 3으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첫 금메달 남자 태권도 품새 강완진, 여자 태권도 품새 차예은도 금메달 

첫 금메달 남자 태권도 품새 강완진 - MBC스포츠탐험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첫 금메달은 남자 태권도 품새 강완진(홍천군청)으로부터 나왔다. 또한 여자부 태권도 품새 차예은(경희대) 또한 금메달을 획득해 첫날 태권도 종목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강완진은 평균 7.730으로 결승에 올라 공인 품새 8.000점과 자유품새 7.260점 도합 15.26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슴에서 대만의 마원중은 합계 점수 14.960점에 그쳐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완진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출전한 여자부 차예은은 결승에서 일본 니와 유키오를 무찌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예은은 공인품새 7.860점, 자유품새 7.220점 도합 156.080점, 평균 7.540으로 일본의 니와 유키오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 근대 5종 전웅태 아시안게임 2연패,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근대5종 2관왕 전웅태 인터뷰 - SPOTIME SPOTV

근대 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아시안게임 근대 5종 2연패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 단체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기염을 토한 전웅태는 지난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2연패를 이루었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어 대회 첫 대한민국 선수단 2관왕이 되었다. 

 

근대 5종은 사격, 펜싱, 승마, 수영, 육상 경기의 합산으로 성적을 가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띄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중국의 차오중룽이 메달을 획득한 후 전웅태가 두 번째로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하지만 근대 5종 간판 정웅태를 비롯해서 이지훈, 주장 정진화 등이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근대 5종은 단체전에서도 전웅태, 이지훈, 정진화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에 이어 이지훈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근대 5종 간판 김선우는 아쉽게 금메달을 놓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이었다. 단체전에서는 김선우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세희 등 3명의 선수가 승마에서 모두 실력을 당해 아쉽게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근대5종 은메달 김선우 인터뷰 - KBS 스포츠

■ D+1 종합 성적 금 5, 은 4, 동 3 중국에 이어 종합 2위

한국은 대회 이틀 째 금 5, 은 4, 동 3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어 금메달 50개의 목표 달성이 불가능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태권도 남녀 품새 금메달 2개, 근대 5종 남자 금메달 2개, 남자 은메달 1개, 근대 5종 여자 은메달 1개, 단체전 동메달 1개

유도 여자 이하림 은메달 1개, 정예린 동메달 1개, 남자 안바울 동메달 1개 등 총 금 4, 은 4, 동 3을 획득했다. 

 

펜싱은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홍콩의 쿵 만 와이를 15-11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최인정(계룡시청)도 우즈베키스탄의 무르타자에바를 15-12로 제압하고 결승행에 올랐다. 

 

저녁 9시 30분에 결승전에 한국 여자 에페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두고 집안싸움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금메달과 은메달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펜싱까지 포함한다면 금 5, 은 4, 동 3을 획득해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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