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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대박- 상대도 인정한 세계 최강 4강 선착 - 한국야구 일본에 신승

bonanza38 2023. 10. 5. 21:26

세계 최강 한국 배드민턴 황금세대 주축 안세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 선착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여자 단식까지 2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을 상대한 태국의 옹밤룽판 선수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안세영과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글로 '대박'이라고 경외감을 표시했다. 이에 안세영도 옹밤룽판 선배의 부상을 걱정하며 존경을 표시했다. 

 

한국야구는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호투와 김혜성과 노시환의 활약으로 2-0으로 신승했다. 

한국이 대만에 0-4로 패하면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옴에 따라 물고 물리는 경우의 수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결승 진출의 경우의 수를 알아본다. 

안세영 대박 - 서로를 인정하는 페어 플레이어 옹밤룽판 - 안세영 단식 4강 선착

'안세영 대박' 소셜 미디어에 올린 태국 옹밤룽판과 경기- SPOTIME

안세영(21·삼성생명)은 배드민턴의 메시로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안세영과 8강전에서 대결했던 태국의 옹밤룽판은 경기가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으로 들어오는 안세영과 기념 촬영 후에 "대박!"이라는 한글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전해 들은 안세영도 "옹밤룽판 선배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컨트롤과 스킬이 좋은 선수"라고 칭찬하며 옹밤룽판 선수의 허벅지 부상을 걱정하며 컨디션 회복을 응원했다. 

 

앞서 안세영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세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을 가볍게 제압했다. 

 

안세영은 세계 최강에 걸맞게 세계랭킹 16위 옹밤룽판에 2-0(21-12, 21-13)로 45분 만에 가볍게 물리치면서 4강에 선착했다. 6일 준결승 전에는 인도 푸실라 신두를 물리친 중국의 허빙자오(세계랭킹 5위)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안세영은 아직 알에서 깨어나기 전인 작년까지 허빙자오에 4연패를 했지만 올해는 다섯 번 대결해서 한 번도 지지 않아 낙승이 예상된다. 앞으로 두 경기가 지나면 황금세대 주축 안세영의 아시안게임 2관왕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1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선수권자가 된 안세영은  2022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뿐만 아니라 상당 기간 배드민턴 여왕의 권좌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4강 선착 후 인터뷰 - 스포타임

■ 아시안게임 한국야구 일본에 2-0 신승

한일전 선발투구 박세웅 선전 - 엠빅뉴스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사회인야구 중심의 일본팀에 2-0으로 신승했다. 

 

힘겹게 승리한 한국팀을 지켜준 선수는 선발투수 박세웅이었다. WBC와 도쿄올림픽에서도 톡톡히 제 역할을 해 준 박세웅은 이번에도 책임감이 빛난 투구를 해 주었다. 

 

박세웅은 여려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면서 6이닝 2피 안타 2 볼넷 9 탈삼진 무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위기의 대한민국 야구팀을 구해냈다. 

 

박세웅은 1회 1사 1,3루 위기를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과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방어했다. 또한 4회와 5회 선두타자를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범타와 삼진으로 위기를 넘어갔다. 특히 6회에는 삼진 2개와 범타로 완벽한 투구를 마무리지었다. 

 

타력은 여전히 답답했다. 그러나 주장 김혜성, 최지훈, 그리고 노시환이 분투했다. 6회 선두타자 김혜성이 발로 만든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최지훈이 정확한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에 안착시키고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노시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영의 균형을 깨트렸다. 노시환은 8회에서 2사에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귀중한 적시타를 만들어 2-0 승리의 모든 타점을 혼자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9회에도 위기를 맞이했다. 9회에 유격수의 실책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서 상대의 범타로 1사 1,3루 그리고 병살타로 일본에 어렵게 2-0으로 신승했다. 

 

슈퍼라운드는 예선 성적을 안고 가기 때문에 조 2위로 올라온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결 결과 한국은 1승 1패, 일본은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 대한민국 야구팀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경우의 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중국과 치른다. 슈퍼라운드에는 한국, 일본이 조 2위로 대만과 중국이 조 1위로 진출했다. 조 2위는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르고 상위 1~2위가 결승전을 하위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5일 9시까지 대만이 중국에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만이 승리를 끝까지 지키면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 경우의 수는 간단해진다. 6일 오후 1시에 있는 중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대만이 일본에 패하더라도 한국과 대만은 모두 2승 1패로 결승에 진출한다. 일본과 중국은 1승 2패로 3~4위 전을 갖는다. 

 

반면 만약 중국이 역전에 성공해 대만을 이긴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고 가정하고 대만이 일본을 꺾으면 한국, 대만, 중국 모두가 2승 1패가 되어서 결국은 TQB(Team's Quality Balance)를 따지는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 

 

TQB는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으로 계산하는 공식으로 다득점과 최소실점이 유리하다. 따라서 한국이 중국을 이기더라도 가능한 많은 득점으로 이기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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