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분야가 코인 시장이다.
비트코인은 2024년 11월 12일 사상 최고가인 8만 9천 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중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취임하면 암호화폐 규제에 강경했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말하는 등 친암호화폐 정책을 천명했다.
친암호화폐 정책을 주창한 트럼프뿐만 아니라 도지코인을 혼자 힘으로 영향력 있는 알트코인으로 만든 일론 머스크 또한 암호화폐 급상승에 일익을 담당했다.
자신이 오너로 있는 테슬러의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했고, X 또한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또한 트럼프가 자신의 선거 운동에 도움을 준 일론 머스크를 정부 효율화 위원회 위원장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 또한 도지코인과 같은 알트코인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의 상승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트럼프가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까지는 유지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우세하다.
■ 트럼프 당선으로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8만 9천 달러 돌파
2024년 11월 12일 비트코인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8만 9천 달러 한화로 약 1억 2천만 원을 넘는 금액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 코인의 급상승은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자와 일론 머스트 테슬러 경영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미 대선 기간 중 친암호화폐 정책을 주창했다.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 몇까지 친암호화폐 정책 공약을 언급했다.
먼저 미 정부가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에 강경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취임과 동시에 해임하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대통령 자문위원회 설립과 스테이블 코인 법안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육성해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하게도 했다.
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미국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활황장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처럼 보인다.
특히 알트코인 중에 도지코인의 상승률은 눈이 띄게 가파르다. 혼자 힘으로 도지코인을 지탱해 온 일론 머스크가 그 배경에 있는 듯하다.
■ 도지코인 0.35달러(한화 500원) 돌파 - 1달러 도달하나?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지코인의 급상승이다.
도지코인은 2013년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락거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와 같은 셀럽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왔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현재 X)에서 도지코인을 언급할 때마다 가격이 요동을 쳤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테슬러의 일부 상품(액세서리 등)의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영향력이 더욱 증대되었다.
최근에는 X의 결제수단으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번 미 대선에서 일론 머스크는 엄청난 선거 자금을 후원하는 등 트럼프의 당선에 공헌했고 그 결과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는 도지코인 또한 엄청난 급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0.35달러 한화로 500원이 돌파된 상태로 600원을 돌파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연말까지 1달러(한화 1400원)를 돌파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 암화화폐 활황 장세 언제까지? - 준비되지 않은 무분별한 투자 주의 필요
매일이 아니라 매시간, 매 분마다 엄청난 변동성을 가진 암호화폐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의 활황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내년 1월 20일까지는 상승 추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트럼프가 취임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오히려 상승 추이가 꺾일 수도 있지만 친암호화폐 정책을 주창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상당한 기대 심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활황 시장에서도 레버리지를 이용한 무분별한 투자나 정확한 시장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을 하지 않고 묻지 마 투자를 한다면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주가 조작 세력이 판치고 언론까지 부화뇌동하는 주식시장보다는 코인시장이 오히려 투명하다는 생각과 주식보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해서 젊은 층의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지만 이것이 오히려 젊은 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출과 같은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투자 실패가 곧바로 신용유의자로 가는 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여웃돈이 없다면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얇은 냄비처럼 하루에도 엄청난 변동성이 있어 무한 상승만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한국 부동산 전망 -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 - 비관적 견해 우세 (0) | 2024.01.01 |
---|---|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만 문제 아니다 - 카드 결제 거부 - 신고 방법 (8) | 2023.12.03 |
홍콩지수 연계 ELS 만기연장? - 손실 확정후 재투자 방식 - 피해 못 막아 (2) | 2023.12.01 |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 이미 국내에서도 확산 (6) | 2023.11.26 |
25일은 영하 5도, 체감온도 영하 8도까지 - 가성비 높은 방한용품 소개 (48)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