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는 지난 5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그 증거로 5선 중진 김영선 전의원과 김건희 씨의 텔레그램을 확인했다는 정치인 제보를 전언했다.
텔레그램에는 김영선 전의원에게 김건희 씨가 김해로 지역구를 이동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통령과 맞춤 지역공약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는 이에 대해 4명의 정치인과 김영선 의원을 도왔던 M 씨를 거론하면서 정황 증거가 명확하다는 사실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뉴스토마토는 더 이상 언론으로서 존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과거 최서원 사태를 넘어선 엄청난 국정농단이 자행된 것으로 바로 탄핵의 트리거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뉴스토마토와 김건희 씨를 둘러싼 집권 세력 중에 어느 한 측은 반드시 궤멸적 종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의원 이준석은 선의의 조언일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쳐 정치인으로서 직관력과 판단력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드러냈다. 게임처럼 정치공학에만 능했지 민주주의 철학은 전무한 것처럼 보인다.
위임받지 않은 권력이 대의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선거에 개입한 사건을 선의의 조언으로 판단한다면 더 이상 정치인으로서 존재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이준석의 정치생명도 위태로울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결국 김건희 씨와 윤정부는 반드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뉴스토마토를 고소 혹은 고발하고 검찰과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그전이라도 뉴스토마토가 결정적 증거를 제시한다면 바로 탄핵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묵인으로 시작되어 최근 독도 조형물 제거까지 일방적 친일 외교 기조, 이태원 참사,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백 사건, 의료 대란 등으로 집권 내내 엄청난 실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윤정부에게 이 사건은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박근혜 탄핵처럼 가을에 시작된 촛불 시위가 겨울을 지나 인용까지 혁명의 대장정을 완성했던 것처럼 이 사건으로 또다시 엄청난 역사적 격랑이 몰아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개입' 보도 - 사실이면 윤정권 존립 기반 상실
뉴스토마토와 김건희 측의 단두대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만약 4·10 총선에 개입했다는 뉴스토마토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뉴스토마토는 존립 자체가 흔들릴 것이다.
반대로 이 뉴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건희 씨를 둘러싼 윤정권의 기반은 무너질 것이다.
위임받지 않은 권력에 의해 국정이 농단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바로 탄핵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뉴스토마토가 명확한 증거 없이 이런 보도를 해서 언론사로서 존립이 위태로운 뉴스를 생산해 내는 것이 가능한지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다.
결국 이 보도는 김건희 씨 측이 언론중재법 제소를 넘어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으로 검찰과 경찰에 고소함으로써 그 진의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뉴스토마토와 김건희 씨 나아가 윤정권의 단두대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둘 중 어느 한 측은 반드시 궤멸적 종말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이 사건에 뜻밖의 인물이 정치적 생명에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바로 개혁신당 의원 이준석 씨이다.
■ 이준석 텔레그렘이 사실이라도 선의의 조언? - 대의민주주의의 개념도 없는 정치인
이번 사건에 뜻밖의 인물이 개입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김영선 전의원의 텔레그램이 사실이라도 선의의 조언이라고 언급했다.
대의민주주의의 대한 기본 개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이다. 집권 여당의 총선 공천을 정당 구성원에게 위임받지 않은 권력이 개입한 사건에 대해 선의의 조언 운운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몰상식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단순히 정당 구성원뿐만 아니라 선거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대의하려는 대한민국 전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이 사건의 중대성을 파악하고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감싸려는 저의에 의구심이 있다.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는 자질 문제를 드러낸 것이거나 아니면 뭔가 이 사건을 통해 사실을 은폐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어 보인다.
어느 것이든 이준석의 정치생명에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텔레그렘 내용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은폐한 것이 드러나거나 사실을 감싸는 저의가 밝혀진다면 앞으로 정치적 운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치는 게임이나 공학이 아니라 국민의 대의를 실천하려는 철학적 기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정치인의 말로는 언제나 비루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텔레그렘 증거 제시되면 최서원 태블릿과 같은 트리거
최서원의 국정농단은 태블릿 PC로 시작되었다.
JTBC의 태블릿 PC보도는 탄핵의 트리거가 되었다.
물론 최근까지 태블릿의 진위에 대해 논란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언론 보도의 문제일 뿐 위임받지 않은 권력인 최서원이 국정에 개입한 다른 많은 증거를 압도할 수는 없다.
결국 모든 사건은 트리거가 중요하다. 수 없이 많은 실정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트리거가 갈망했던 시민들에게 김건희 씨의 총선 개입 텔레그램 증거가 제시된다면 탄핵 촛불 시위 참가의 명분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건 또한 특검법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할 텐데 이를 윤정권이 거부한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탄핵 인용에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미온적인 것을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드러내고 국민에게 보고함으로써 대의민주주의를 수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지 않는다면 바로 탄핵 사유가 되는 것이다.
사필귀정이다. 많은 실정에도 정권이 유지되었던 것에 의구심이 있었던 시민들과 정치인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터질 것이 터졌다'라는 반응이다.
박근혜 탄핵처럼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에 시작되어 겨울을 지나 봄이 될 때까지 광화문을 덮었던 촛불 혁명의 기운이 점차 가시화되어 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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