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동안 정체하다가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영향으로 한반도는 태풍이 불어넣은 습하고 더욱 공기에 영향을 받아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2일 16시 발표 태풍 카눈 예상 진로
기상청은 2일 16일 발표한 태풍 카눈 예상 진로에 따르면 당초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동안 정체했던 카눈은 일본을 향해 급동진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현재 매우강 태풍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3일부터는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했다.
V자 턴으로 오키나와 강타 피해 발생
태풍 카눈은 갑자기 V자 턴을 하면서 오키나와 해상으로 진출했다. 이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 21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항공기들의 이착륙이 금지되었다. 그리고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무너진 차고에 깔린 90대 남성이 숨졌고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열도를 향해 더욱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카눈의 영향 한반도는 폭염 지속
태풍 카눈이 중국 남동 해안에서 정체를 하다가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함으로써 한반도에는 폭염 현상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남쪽에 병풍을 만들어 습하고 무더운 공기를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어 한 낮 최고 기온이 36도가 넘은 폭염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밤에도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열질환(열사병) 취약층 대비 시급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폭염이 예상됨에 온열질환(열사병) 취약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0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고온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온열질환 대비하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폭서기 휴식 보장을 주장하면서 파업 시도를 했던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처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야외 노동을 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측의 노력이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알아보자.
1) 낮시간대 (12시~15시) 외출 자제
2) 지속적인 수분 섭취
3) 폭서기 야외 노동자 50분 근무 10분 휴식 보장
4) 차량 등 밀패된 공간에 장시간 유아, 노인 방치 유의
작년과 올해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오송 지하차도 사건처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자연재해를 인재가 더해져서 더욱 많은 사상자가 일어나고 말았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폭염에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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