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6

D+1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5, 은4, 동3 종합성적 2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 째 태권도 품새 강완진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도 탄생했다. 금메달이 유력시되었던 근대 5종 전웅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어 2관왕이 되었다. 또한 태권도 품새 여자부에서 차예은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 개막 이틀 째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유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이하림이 은메달, 안바울과 정예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근대 5종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기대했던 김선우는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김선우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또한 펜싱의 송세라와 최인정이 여자 에페 결승에 진출해 최소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게 되었..

스포츠 2023.09.2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인간과 디지털 성화 점화 -첫 금메달?

2023년 9월 23일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되었다. 전통적으로 각종 국제 경기 개회식 행사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던 중국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식전, 식후 행사에서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함께 창의적인 디지털 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에서 인간과 디지털이 함께 최종 점화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은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의 김서영을 공동기수로 16번째로 입장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16번째로 입장 - 공동기수 펜싱 구본길, 수영 김서영 대한민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했다. 펜싱의 구본길 선수와 수영의 김서영 선수가 공동기수로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많은 선수들이 스마트폰으로 대회 영상을 촬영하면서 활기차..

스포츠 2023.09.24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16강 진출 - 태국 4:0 격파 - 이강인 합류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태국을 4:0으로 격파하면서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24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에 2 무를 기록하고 있는 바레인과 예선 3차전을 갖는다. 이강인이 합류했지만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컨디션 조절을 했다. 황선홍호는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강인을 최대한 아끼면서 16강 이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 전반 14분 홍현석 첫 골, 골, 골, 골 태국에 4:0 낙승 지난 19일 쿠웨이전처럼 공격수들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은 태국을 맞아 전반 14분에 홍현석의 골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4:0으로 낙승했다. 전반 14분 ..

스포츠 2023.09.21

D-2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 막내형 이강인 합류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 전이지만 육상이나 일부 구기 종목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3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는 지난 19일 쿠웨이트를 9:0으로 대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21일 이강인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 탄탄한 전력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남자배구는 약체 인도에 2:3으로 패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에 캄보디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전을 갖는다. 이밖에 남자축구는 태국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D-2 소식을 정리한다. ■ 충격의 패배 - 약체 인도에 2:3 패배한 남자배구 한 때 세계 수준의 전력을 자랑했던 한국 남자배구(세계랭킹 27위)가 세계랭킹 73위 인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임도헌 감..

스포츠 2023.09.21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쿠웨이트 9:0 격파 - 축구 경기 일정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9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에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9: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U23 축구 국가대표가 쿠웨이트를 상대로 사상 최대 골차를 기록한 경기였다. 황선호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 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쾌조의 스타트로 금빛 사냥을 정조준하게 되었다. ■ A 국가대표 탈락 한풀이 정우영의 해트트릭, 한국 U-23 국대 9골 폭풍골 역시 축구의 핵심은 골찬스가 나왔을 때 바로 득점으로 연결해야만 게임을 순조롭게 풀 수 있다는 것이다. 19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그랬다. 경기 초반 한 두 번을 빼고는 거의 모든 찬스를 살려 낙승했다..

스포츠 2023.09.20

9월 23일 개막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관전 포인트 총정리

코로나로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 토요일에 개막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항저우를 비롯해 후저우, 진화, 닝보, 샤오싱, 원저우 등 저장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경기가 될 전망이다. 45국에서 총 12,500명의 선수들이 40개 종목에서 총 48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금메달 50개 이상으로 종합 3위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 및 관전 포인트를 총정리한다. ■ 경기 일정 및 주요 경기 (구기) ★ 축구 이강인이 합류로 이목이 쏠리고 있는 남자축구는 한국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 편성되어 있다...

스포츠 2023.09.18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사상 최초 우승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개최된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상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 35를 뛰어넘어 우승과 함께 3만 달러의 상금까지 받게 되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얼마 남지 않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다가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 우상혁 한국 육상 높이뛰기 사상 최초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 우상혁이 한국 육상 높이뛰기의 역사를 계속 새로 작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육상 높이뛰기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우상혁이 한국 ..

스포츠 2023.09.17

야구인가, 쇼인가, 미국 바나나볼의 인기 폭발-스포츠 희화화 비판도

최근 미국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대학독립리그 소속 '사바나 바나나스'에 의해 시작된 '바나나볼'이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매 경기마다 연속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나나볼'은 현대 야구의 가장 큰 문제점인 긴 경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로컬룰을 채택하고 다양한 흥미 요소를 접목해서 야구의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구 퍼포먼스를 하는 할렘 글로브트로터스(Harlem Globetrotters)의 야구판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체의 조작을 허용하지 않는 스포츠맨십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있다. ■ 팬퍼스트 야구 '바나나볼' 로컬룰 '바나나볼'의 모토는 팬퍼스트(Fan First)이다. 야구의 그 어떤 요소보다 팬을 즐겁게 해 주는 요소..

스포츠 2023.09.16

해맑은 클린스만 감독 대환장 인터뷰 - 딜레마에 빠진 한국 축구팬

클린스만 감독이 귀국했다. 해맑은 미소를 띠며 귀국 인터뷰에 응한 클린스만 감독은 시종일관 긍정적인 미디어의 반응을 요구했다. 비교적 외국인 감독에 관대한 한국 미디어가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적절치 못한 비유를 들었다. 내부적으로 아무리 강해도 외부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으면 결국 팀 성적은 나올 수 없다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독일의 예를 들었다. 아시안컵까지는 자신을 믿고 무조건 긍정적 반응만 보여달라는 대환장 인터뷰를 지켜보는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은 문드러졌다. 잘못된 과정을 보고도 무조건 잘 될 거라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믿어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들어주기도 힘들고 부정적 여론을 가지면 아시안컵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날 거라는 섬뜩한 암시에 ..

스포츠 2023.09.15

한국 축구 사우디에 1:0 신승 -클린스만 감독 체재 괜찮은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승을 거두었다. 1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한국 대 사우디 아라비아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조규성의 골로 1:0으로 신승을 거두면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 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사우디에 줄곧 우세한 경기력을 유지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골 결정력의 아쉬움을 보이면서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 조규성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 사냥, 사우디에 1:0 신승 사우디와의 친선 경기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조규성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교체 아웃되는 순간까지 강하게 상대 수비를 압박했다. 전반 32분 활발한 움직임의 조규성에게 기회가 왔다. 측면에서 이재성이 중앙..

스포츠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