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6

한국축구 중국 격파 4강 진출, 야구 1승 - 1일 종합순위 -2일 일정

한국 축구가 예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으로 중국을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거친 플레이가 예상되었던 중국은 한국의 월등한 기량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자잘한 엘로우 카드성 반칙으로 일관했다. 한국은 초반 수비 진용을 갖춘 중국팀에 끌려갈 수도 있은 상황에서 전반 18분 홍현석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어 전반 35분 조영욱이 수비 가랑이 사이로 어시스트한 공을 송민규가 가볍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얻어냈다. 이후 한국은 이강인을 투입해 템포 조절을 하면서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한국은 4강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1로 이긴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되었다. 야구는 약체 홍콩과 8회까지 고전했다. 3: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월등한 실력차에 비..

스포츠 2023.10.02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29년만에 금메달 - 안세영 등 황금세대 위용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4년 방수현 선수가 세계 최강이었던 시절에 획득했던 금메달을 무려 29년 만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있었다. 제1단식경기에서 안세영이 숙적 천 위페이를 2-0으로 쉽게 제압하면서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사기는 최고조에 달았다. 이후에도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극복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천칭첸-지아이판 조를 게임스토어 2-0으로 제2 복식도 가져왔다. 세계랭킹 1위답게 중국 천칭첸-지아이판 조도 만만치 않았다. 1게임은 팽팽했다. 하지만 1게임에서 21-18로 이소희-백하나 조가 승리하자 2게임에서 천칭첸-지아이판 조는 21-14로 무너졌다. 결국 게임스코어 2-0..

스포츠 2023.10.01

배드민턴 황금세대 여자단체 결승 진출 - 30일 종합순위-10월 1일 일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3, 동 1의 기록으로 황금세대의 위용을 자랑했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예상과 다르게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여자는 태국에 신승을 하면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인도에 혈전 끝에 2-3으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먼저 경기에 나선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팀은 태국과 혈전을 벌인 끝에 3-1로 승리했다. 반면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무찔렀던 남자 대표팀은 인도와 세트 스코어 2-3까지 가는 혈전 끝에 패배했다. 2023년 세계선수권 대회 등 수많은 경기를 뛰어온 남녀 대표팀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 듯 몸이 무거웠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황금세대에 대한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0월 1일 결승까지 체력을 회복해서..

스포츠 2023.10.01

e-스포츠 금 2 - 스파 V 김관우 최고령 금, 페이커 LoL 금 - 남은 일정

29일까지 한국 e-스포츠는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에 출전한 김관우(44세) 선수는 베가 캐릭터로 최고령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27일 FC 온라인 곽주혁의 동메달에 이어 28일 e-스포츠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의 노장이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전승으로 우승하며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LoL(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도 28일 중국을 물리친데 이어 29일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LoL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이상혁 27·T1)는 8강부터 출전하지 못했지만 시상대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함께했다. ■ 40대의 희망, 아시안게임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 28일 e..

스포츠 2023.09.30

수영 3관왕 김우민 포함 '황금세대' 주역들 - 29일 종합순위,일정

수영 김우민이 3관왕에 등극했다. 김우민은 29일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해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3관왕 등극을 완성했다. 남자 자유형 800m 계영, 자유형 800m, 그리고 마지막으로 400m까지 김우민은 금빛 역영을 펼쳤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과 2관왕 황선우를 포함한 '황금세대'의 면면을 소개한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은 29일 구기종목 남북 대결에서 완승했다. 한국 여자농구팀은 1차전에서 태국에 90:56으로 낙승을 거두고 29일 북한과의 예선 2차전에서 북한에 81:62 대파했다. 또한 여자탁구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16강에서 북한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9일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스포츠 2023.09.30

18개 메달, 수영 황금세대의 비밀-바둑 신진서 동메달-종합순위, 일정

수영은 이제 명실상부는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금메달 5개를 포함 총 28일까지 총 18개의 메달을 따냈다. 수영 황금세대는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알아본다. 응씨배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력했던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4강에서 대만의 쉬하오홍에게 반집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계패했다. 하지만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맹폭해서 135수 만에 불계승으로 동메달을 챙겼다. 28일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을 5개 추가해서 금 24, 은 23, 동 39 개로 일본을 6개 차로 따돌리고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추석인 9월 29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일정을 정리한다. ■ 메달밭이 된 수영, 황금세대가 탄생한 비밀은? 28일..

스포츠 2023.09.29

한국 축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진출 - 27일 종합순위 - 28일 일정

한국 축구가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10월 1일 일요일 저녁 9시(한국시간)에 홈팀 중국팀과 8강전을 갖게 되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27일 금메달 5개를 추가해서 금 19, 은 18, 동 33으로 여전히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요 일정을 공유한다. ■ 클래스가 다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무난히 8강 진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클래스가 다른 한 수 위의 전력차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대파하고 무난히 8강에 안착했다. 이강인을 포함한 중원에 정호연과 백승호를 배치하고 엄원상, 박재용, 정우영을 스리톱에 배치했다. 그리고 황재원, 박재섭, 김태현, 설영우가 포백을..

스포츠 2023.09.28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 4 추가, 경기 결과, 종합 순위 및 27일 일정

2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사격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 여자태권도 박혜진, 여자유도 김하윤, 여자펜싱 사브르 윤지수가 금메달을 추가해서 금 14, 은 14, 동 19 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국럭비는 17년 만에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은지도 여자배영 200m에서 25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농구는 허훈의 맹활약으로 인도네시아에 40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26일 주요 경기와 종합순위를 정리하고 27일 일정을 정리한다. ■ 금밭이 된 펜싱, 태권도, 사격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는 종목은 펜싱이다. 24일 21년 만에 여자 에페에서 최인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한 펜싱은 오늘 남자 사브르 오상욱에 이어 레전드 ..

스포츠 2023.09.26

수영 800m 계영 사상 첫 금메달-지유찬 50m 금메달-종합순위 및 일정

25일 남자 수영 황금세대가 드디어 날개를 폈다. 박태환 일인 시대가 마무리되고 주춤했던 남자 수영이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지유찬 등과 같은 20대 초반 선수들의 급성장으로 황금세대를 맞이했다. 24일 황선우가 남자 100m 자유형에서 동메달, 이주호가 남자 100m 배영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달래야 했지만 25일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황금세대들이 주축을 이룬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황금세대 아시아 신기록으로 800m 계영 금자탑 황선우(20·강원도청), 김우민(21·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황금세대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수영 800m 계영 결승에서 아시아 기록..

스포츠 2023.09.25

이강인 아시안게임 첫 출전-한국 바레인에 3:0 승리-16강 키르기스스탄

이강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출전을 했다. 이미 16강을 확보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수비 위주로 진영을 갖춘 바레인을 맞이해서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을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많은 운동량을 보이지 않았지만 간간히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득점 포인트를 남기지 못하고 전반 35분 고영준과 교체되었다. 한국은 후반부터 이한범의 골을 시작으로 연속골을 뽑아내 3:0으로 승리했다. ■ 이강인 컨디션 조절 출전 36분 활약 후 교체 16강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무리해서 이강인을 출전시킬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많은 운동량을 보이지 않았지만 ..

스포츠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