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98

명태균 카톡 직접 증거 제시 시작 - 김건희, 대통령실 검찰 고소 고발 해야

40일 이상 한국보수 정치권의 공작적 상황을 폭로하고 있는 명태균 씨가 드디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직접 증거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명태균 씨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MBC 라디오에 출연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김건희 씨와의 카톡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고 명태균을 힐난했다. 이에 대해 명태균 씨는 "김재원 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다 감당해라."라며 카톡 공개로 반응했다.  이제는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씨와 대통령실이 반응해야 할 때이다. 명태균 씨는 앞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매일 윤..

시사 2024.10.15

노벨문학상 쾌거 작가 한강 - 폭력 정권 하에선 공모전 입상도 어려워

드디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도서를 원서로 읽는 날이 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한글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을 원서로 읽을 수 있다.  11일(현지 시각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를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앤더스 올슨 노벨문학상 위원회 위원장은 한강 작가의 수상 배경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중략)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작품은 역사적, 사회적, 실존적 폭력을 정면으로 다루었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는 육식으로 대표되는 폭력적 사회에 대한 저항을 드러냈다.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

시사 2024.10.12

명태균 블랙박스에 들어간 한국보수 - 그 결말은 궤멸

명태균 블랙박스에 들어간 한국보수는 결국 궤멸이라는 아웃풋(output)으로 결말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연일 터지는 한국보수 인사들과 명태균의 관계에 대한 보도는 한국보수가 앞으로 수년간 수권세력이 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전 세계 보수와 다른 한국보수의 궤멸에 대해서 두 가지 관점에서 논한 바 있다.  첫 번 째는 기존의 체재를 유지하며 사회적 발전을 가져오는 일반적 보수와 다르게 일제 강점기, 남북 분단, 독재와 군사 쿠데타를 지나면서 이익공동체로서의 한국 보수의 특징과 분단 논리의 약화에 따른 진영적 관점에서 한국보수의 궤멸적 시각이었다.  두 번 째는 최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정권을 거치면서 한국보수의 부패와 무능에 대해 국민들이 완전히 각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시사 2024.10.10

디올백 관련자 불기소 - 청탁금지법 형해화 - 한국보수 궤멸에 일조

2일 검찰은 디올백 관련자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이로써 소위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대한 금지에 관한 법률은 완전히 형해화되었다.  청탁금지법으로 식사비와 경조사비는 5만 원까지, 화환은 10만 원까지 등등,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몇 백 원까지 계산해야 했던 시민들의 노력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었다.   공무원, 교사, 언론인 등 이 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공적 업무 종사자들은 허탈함에 빠지게 되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스승의 날에 주는 가벼운 선물도 삼가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했던 민중들은 방향을 잃게 되었다.  검찰은 이 어처구니없는 일을 설명하기 위해 2시간을 소비했다. 2시간이 아니라 20시간을 허비해도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  스폰서 검사와 떡..

시사 2024.10.03

대통령실 김행정관 -이명수 기자 녹취록 - 한국보수 궤멸의 서막

대통령실 김대남 행정관과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의 녹취록이 인터넷 언론 매체인 서울의 소리와 저널리스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대통령실에서 수석행정관과 비서관 직무대리를 했던 고위 공직자의 민낯을 볼 수 있는 녹취록이었다. 지금은 공기업 감사로 있는 김대남 씨는 이명수 기자와의 대화가 고도의 심리전으로 모든 내용이 의도적인 허위 내용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대통령실의 고위 공직자가 정치공작을 시도한 것으로 부적절하고 그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녹취록 그 자체가 한국보수의 저급한 수준의 일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충격적인 증거가 되고 말았다.  일반적으로 보수는 공동체 전체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경향성이 많다. 그에 따라서 전 세계적 보수는 민족주의적 경향성이 지배적이다. 이런 관점에..

시사 2024.09.25

뉴스토마토 후속 보도 파장 - 공은 김건희, 이준석에게

19일 오전 뉴스토마토는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를 통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총선 개입 의혹에 대한 후속 보도를 했다. 지난 5일 익명의 현역 국회의원 2명, M모씨 등의 증언을 통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김영선 전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보도를 한 것에 대한 후속 보도였다.  골자는 명모 씨와 다른 두 명과의 대화를 통해 2022년 6·1 창원의창 재보궐 선거에 김영선 씨를 공천 과정에 김건희 씨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개입했을 의혹을 보도했다.  또한 22대 총선에도 김영선 씨의 컷오프에 대해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는 명모 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건희 씨의 총선 개입 의혹을 보도했다.  문제는 이번 뉴스토마토 보도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음성이나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는 공개되지 ..

시사 2024.09.19

한국갤럽 윤대통령 긍정평가 20% - 친일, 총선 개입 의혹, 의료 대란 영향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례 여론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 p 오른 70%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부정평가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의료 대란을 18%로 꼽아 70대 이상 보수 지지자들도 상당한 불안감에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70대 이상의 윤대통령 부정 평가가 48%로 긍정 평가 37%를 압도했다.  결국 TK와 노년층으로 대표되는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마저 붕괴하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TK와 노년층에게 강한 거부감이 있는 친일 논란과 부인의 총선개입 논란에 이어 의료 대란으로 인한 불안감이 결정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윤대통령 긍정평가 20%도 위태롭다는 것이다. 시사평론..

시사 2024.09.13

뉴스토마토 vs. 김건희 - 총선 개입 단두대 공방 - 증거 제시 시 탄핵 트리거

뉴스토마토는 지난 5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그 증거로 5선 중진 김영선 전의원과 김건희 씨의 텔레그램을 확인했다는 정치인 제보를 전언했다.  텔레그램에는 김영선 전의원에게 김건희 씨가 김해로 지역구를 이동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통령과 맞춤 지역공약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는 이에 대해 4명의 정치인과 김영선 의원을 도왔던 M 씨를 거론하면서 정황 증거가 명확하다는 사실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뉴스토마토는 더 이상 언론으로서 존립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과거 최서원 사태를 넘어선 엄청난 국정농단이 자행된 것으로 바로 탄핵의 트리..

시사 2024.09.08

김문수 장관 임명시 -임명자, 장관 모두 탄핵해야 - 헌법 수호 의지 없어

청문회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장관 후보자가 나오고야 말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망언을 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전문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중략)...'라고 규정하고 있다.  위와 같은 대한민국 헌법에 대해 무지할 뿐만 아니라 청문회를 통해 헌법 수호의 의지가 없음을 여러 차례 드러낸 후보자가 국무위원이 된다면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인하는 행위로 판단되며 임명자와 장관 모두 탄핵 사유가 되는 것이다.  지난 박근혜 탄핵의 핵심은 형사책임이 아니라 헌법 수호의 의지와 태도를 물어보는 행상책임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 대..

시사 2024.08.27

이종찬 광복회장 한국내 반역자 일본 우익과 내통 위기감 - 한국일보 인터뷰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제거와 건국일 논쟁에 대해 일갈했던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정부에 통보했다.  또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한국 내 반역자가 일본 우익과 내통하고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작심발언을 했다.  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뿐만 아니라 최근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문제까지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윤정부의 외교 행태를 보며 이종찬 광복회장을 포함한 애국적 보수세력의 강력한 반발로 보인다.  또한 대외적으로 권위 있는 외교지인 '더 디플로매트'에서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 '더 디플로매트'는 윤석열 대통령을 기시다 내각이 자국의 역사..

시사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