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17

영화 하얼빈 솔직 후기 - 내란사태에 더욱 빛나는 진정한 장군 안중근

영화 '하얼빈'은 대한제국 의병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 신하산 전투부터 초대 총감을 지낸 일본 추밀원 의장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때까지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부에서 안중근 장군의 10.26 이토 히로부미 처단 의거를 테러로 폄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어불성설이다.테러란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정치적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들을 향한 폭력이다.  가장 보편적인 테러의 정의는 그 대상을 민간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제국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을사늑약을 주도했고 그 후 초대 대한제국 통감을 역임하고 일본 추밀원 의장이라는 공직을 맡고 있었다.  안중근 장군은 대한제국 의병 참모중장으로서 대한제국에 대한 불법적 병합을 추진하고 실제로 실현시킨 ..

영화 2024.12.31

윤석열 사실상 발포 명령 - 검찰 김용현 기소 공소장 명시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들이 담화와 국회 증언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 김용현을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충격적 사실을 명시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전화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라고 지시한 것을 김용현 공소장에 명시했다.  이로써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사실상 발포 명령을 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국민의 대표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서 국회 본회의장에 발포를 해서라도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의 증언에서 확인된 것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발포 명령이 수행되었다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에 투입되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

시사 2024.12.27

한덕수 탄핵안 가결 - 최상목 궤변 담화보다는 헌재 재판관 임명 건의했어야

내란 피의자 한덕수가 대통령 권한 대행에서 탄핵되면 다음 대행이 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궤변에 가까운 담화를 발표했다.  핵심은 위태로운 경제 상황에 한덕수 대행의 탄핵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되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에 탄핵을 멈추어달라는 호소였다. 한마디로 궤변이었다.  내란 피의자 한덕수 탄핵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 12.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때문에 불확실성이 생겨났고, 내란 피의자 한덕수가 여야가 합의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보류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가중되었다.  실제 한덕수가 헌재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고 여야 합의를 요구한다는 궤변을 발표하는 순간 KOSPI는 낙폭이 커졌고, 환율은 1450원을 넘어서고 말았다.  따라서 여야 정치권에게 탄핵을 멈추어..

시사 2024.12.27

내란 피의자 한덕수 - 탄핵소추안 발의 - 혁명적 상황은 혁명적 방식이 답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내란 피의자라는 모순적 위치에 있는 한덕수에게 애국심을 바라는 것은 애초에 나이브(naive)한 발상이었다.  내란 피의자 한덕수는 26일 오후 1시 30분 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마땅히 해야 할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사실상 거부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의 빠른 종식을 기대했던 국민들을 분개하게 한 한덕수의 담화로 대한민국 정국의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되었고 경제 상황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  내란에 상당한 혐의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내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까지 받은 상태인 한덕수가 상당한 중형을 예상할 수 있는 상태에서 국가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  민주당 내 한덕수의 지인이라는 사람들의 판단은..

시사 2024.12.26

영화 무파사 : 라이온 킹 솔직 후기 - 계엄 후 첫 영화는 역시 우화

필자는 영화를 평할 때 영화 이외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다. 영화 '무파사 : 라이온 킹' 역시 오로지 영화 자체에 대해서만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한 전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로 온 국민이 불면의 밤을 보냈다. 현실과 초현실을 오가면서 국민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비극적인 삶에서 벗어났다는 안도의 날을 보내고 있다.  역사를 퇴행하는 비극적 사건을 막은 것은 국민이었다. 필자를 포함한 국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 수 있는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다시 보았다. 12.3 내란 사태 때 선결제를 하는 문화가 광주의 주먹밥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

영화 2024.12.24

광주 주먹밥의 부활 선결제 - 내란을 종식시킨 '빛의 혁명' - 보수 궤멸 시작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내란 사태를 종식시킨 주역은 시민이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시민들은 국회로 몰려들었다.  총을 들이대는 계엄군을 막아섰고, 장갑차에 몸을 던졌다. 비상계엄을 위한 국무회의에서 그 누구도 직을 던지지 않았던 국무위원들과 너무나 차별화한다.  그리고 탄핵이 선고되는 날까지 시민들은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응원봉을 들고 '빛의 혁명'을 시작했다. 인터뷰를 한 청년의 말이 떠오른다.  누군가 "촛불은 바람에 꺼진다. 얼마 가지 않는다."라고 말해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응원봉을 가지고 나왔다는 그녀의 말.  그리고 춥고 바람 부는 광장에 가지 못하는 부채의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결제로 마실거리와 먹을거리를 부조했다. 이 장면은 광..

시사 2024.12.20

일말의 애국심도 없는 국힘 - 진저리치는 국민 - 더욱 깊어지는 각인효과

윤석열의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자행된 내란사태를 온 국민이 몸을 던져 단기간에 일단락시켰다. 하지만 일말의 애국심도 없는 국민의힘의 시간 끌기 전략 때문에 대한민국은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주가는 폭락했고, 환율은 급등했다.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잉태한 대통령이 저지른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에는 반성하지 않고 오로지 정권을 뺏기지 않는 것에만 골몰하고 있다. 심지어 보수 인사들조차 오늘만 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며 한심해하고 있다.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보수 궤멸이 현실화되었다고 한탄하고 있다. 필자는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 이전부터 보수 궤멸을 예언해 왔다. 하인리히의 1:29:300 법칙을 적용해 보면 결국은 불법 비상계..

시사 2024.12.20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국힘 - 김예지 의원 탈당 아닌 제명시켜라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소추안에 당론을 어기고 두 번씩이나 찬성 투표를 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대한 당 내부의 공격이 정도를 넘고 있다.  15일 서울경제는 국힘 의원총회에서 탄핵에 찬성한 김예지 의원을 포함한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김예지 의원은 12일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윤석열 탄핵 찬성 입장에 대한 여당 의원의 반발이 이어지자 자신의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의원총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의 노력으로 당선된 비례대표가 당론하나 정하는데 물을 흐리고, 감히 제명을 해 달라고 말할 수 있느냐. 탈당하라"라고 말했다고 서울신문은 보도했다.  국회의원은 당에 속해 있지만 개개인이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헌법기관이다. 국헌을..

시사 2024.12.15

윤석열 탄핵 소추안 가결 - 최단기간 헌재 심의 기대- 새정부 1호 국정 과제

12.3 비상계엄을 통해 내란을 일으켰던 윤석열의 탄핵 소추안이 12월 4일 오후 5시 국회 표결에서 가결되었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떨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 국민들의 강력한 힘으로 국회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윤석열 탄핵 소추안은 가결된 것이다. 이로써 윤석열 내란 사태는 11일 만에 민주적 절차로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끝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최장 6개월 동안 헌법재판소는 탄핵 소추안을 심의한다. 하지만 헌법 재판소 심의는 형사 재판이 아니라 헌법 수호의 의지와 태도를 물어보는 형상 재판이다. 내란에 의한 국헌 문란의 혐의가 너무도 명백하기 때문에 최단기간에 탄핵 심판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

시사 2024.12.14

내란 수괴 윤석열 위험하다 - 즉시 긴급체포 필요 - 횡성수설 담화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이 위험하다.내란 수괴 윤석열 스스로가 위험한 상태이고, 그가 국군통수권을 가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도 위험하다. 12월 12일 내란 수괴 윤석열이 발표한 담화 내용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인지 장애 수준의 내용의 나열이었다. 극우 유튜버들의 일방적 주장인 부정선거 음모론을 그대로 담화에 담았고 대통령으로서 결코 해서는 언급해서 안 되는 중국과의 외교문제를 야기할 사항까지 포함했다.  또한 가장 위험한 것은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대국민 담화가 아니라 극단적 주장을 하는 극우 유튜버들을 향한 선동 담화였다. 위험하다. 이 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 제2의 비상계엄이나 국지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충격적인 윤석..

시사 2024.12.12